Category Archives: 기고문
짐바브웨 실업률이 11.3% 증가하다
짐바브웨 대다수의 국민이 비공식 부문인 농업 분야에서 주로 경제활동을 하고 있기 때문에 실업률이 11.3퍼센트로 증가하였다고 짐바브웨 통계청(Zimbabwe National Statistic Agency: Zimstat)이 올해 3월에 발표하였다. 2014년도 노동력과 아동 노동(Labour Force and Child Labour)에 대한 조사 결과를 다룬 워크숍에서, 통계청장인 무타사 드지노티제이(Mutasa Dzinotizei)는 실더 보기…
국가 비상사태 하의 튀니지, 마그레브 테러 집단의 새로운 거주지가 되어가나
5년 전 ‘재스민 혁명’이 발생했을 때만 해도 튀니지가 아랍의 민주화를 주도하리란 사실에 대해 누구도 의심치 않았다. 하지만 2015년 현재 튀니지는 국가 비상사태하의 삼엄한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테러의 청정지대로 인식된 튀니지가 국가 비상사태 하에 있는 것은 무엇보다 테러 위험으로 늘 불안한 상태에 있기 때문일 것이다. 지난 3월의 바르도 박물관 테러 (23명 사망)와 6월의 수스 해변가 테러 (38명 사망)는 7월 더 보기…
아프리카연합의 발전은 민주주의가 우선이다
21세기에 들어 지역기구가 아프리카에서뿐만 세계 곳곳에서 국제관계의 주요 행위자로 등장하면서, 이에 대한 논의도 다시 활발해졌다. 1963년 5월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Addis Ababa)에서 출범한 아프리카 단결기구(OAU: Organization of African Unity)는 세계화에서 살아 남기 위해 2002년 아프리카연합(AU: Africa Union)으로 대체되었다. AU는 아프리카를 하나의 공동체로 그리고 아프리카인더 보기…
에티오피아의 인플레이션과 거시 정책
그간 아프리카의 수많은 국가는 인플레이션 문제로 골머리를 앓아 왔다. 최근 에티오피아에서도 심각한 인플레이션이라는 재앙이 재발했다. 지난주 사미아(Samia Zekaria)가 수장으로 있는 중앙통계국(CSA)의 발표에 의하면, 소비자 물가지수(CPI)는 한 달 사이에 11.9퍼센트나 상승했다. 식품 가격은 평균 13.9퍼센트 상승한 반면, 그 외의 물가는 9.7퍼센트 상승했다. 이러한 인플레이션 수준에서는 긍정적 외부 효과를 발견하기가 매더 보기…
마그레브 최대 분쟁 지역으로 떠오르는 사하라의 ‘음자브’
마그레브 일대가 테러 집단의 활동으로 긴장감에 있지만, 최근에는 사하라 지역의 ‘음자브’(M’Zab, 알제 서남쪽으로 600km 거리에 있는 사하라 북부지역) 지역에 많은 사람의 관심이 쏠려 있다. 이 지역은 현재 아랍인과 베르베르인의 일파인 모자비트 간에 내전 양상을 벌이고 있다. 2014년 초 대규모 폭동 사태가 일어난 후 한동안 잠잠했던 갈등은 현재 수십 명의 사상자를 내고 있으며, 여전히 화해의 조짐은 보이지 않고 있다.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