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만평

19Dec/18
dictature

아프리카 독재의 현실

아프리카가 민주화를 단행한 지 30년 가까이 되고 있지만, 55개국 중 20여 개 국가의 지도자는 10년 넘게 정권을 유지하고 있다. 즉 이들 국가에서는 큰 문제없이 장기 집권이 유지되고 있다. 하다못해 1990년 이후 민주 선거를 선출된 지도자조차도 장기 집권을 정당화하고 있다. 1994년 인류사에서 두 번째로 큰 제노사이드가 발생한 르완다는 소수 종족 출신 폴 카가메가 정권을 잡은 지 현재 18년이 되고 있다. 그럼에도 일부 지식인은 르완다더 보기…

19Dec/18
editorial-620-2

요원한 에티오피아 공공 부문 개혁

   에티오피아 이민·국적문제부는 올해 단행된 일련의 개혁 과정에서 생겨났다. 이 부처는 허가 기간을 넘겨 에티오피아에 체류하고 있는 에티오피아 태생의 외국 국민들에게 외화로 징수되는 과도한 벌금을 철폐했다. 또한 이 당국은 여권 발급 수수료를 수월하게 지불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에티오피아 상업은행(CBE)과 제휴함으로써 서비스를 개선하고 확장하기 위해 노력했다. 원래 장소에서의 혼잡을 줄이기 위해 두 개 부서를 또 다른 지역으로 옮기기도 더 보기…

19Nov/18
malawi

말라위 내 토지 횡령(land-grabbing) 주범은 누구인가?

   다국적 기업들이 농업 사업을 위해 아프리카에 진출하면서 ‘토지 횡령’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말라위는 토지 면적에 제한이 있는 내륙국이며 인구의 80% 이상이 농업 지역에 거주하고 있어 토지 횡령은 민감한 사안이다. 피터 무타리카(Peter Mutharika) 대통령은 2015년 BBC HARDtalk 프로그램을 통해 말라위 내에는 토지 횡령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하지만 현실은 다르다. 응코타코타 주(Nkhotakota distri더 보기…

19Oct/18
editorial-963-620

에티오피아 아비(Abiy) 행정부는 집권 여당과의 관계 재설정 필요

   아비(Abiy Ahmed)가 에티오피아 총리로 취임한 지도 6개월이 지났다. 그가 집권한 이래 대다수 국민은 새로운 희망을 품어 왔다. 지난 10월 초 에티오피아 대통령 물라투(Mulatu Teshome)가 국회에서 행한 연례 연설도 이러한 기조에서 벗어나지 않았다. 그는 연설을 통해 형사 사법 제도 개혁, 법과 질서 강화, 국제 수지 균형 맞추기 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것은 자신의 기존 입장을 되풀이하는 데 불과했다. 사실, 그간 아비더 보기…

18Oct/18
chinafrique-1

Chinafrica 현실로 나타나는가?

대부분 아프리카 국가는 경제발전 목표 달성을 위해 중국이 제안한 윈-윈 정책을 수용하는 편이다. 오래전부터 서구에게 착취를 당해 온 아프리카 석유와 광산 자원에 대해 현재 아프리카 국가들은 중국의 개발을 절실히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중국의 윈-윈이 아프리카 발전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문이다. 아프리카는 아시아 다음으로 저렴한 노동력과 원자재 가격으로 중국의 인프라 및 건설 프로젝트 수출을 위한 두 번째 큰 시장이다.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