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id-19 전염병 확산으로 인해 세계는 경제 위기를 맞고 있다. 유엔아프리카경제위원회(UNECA)에 따르면, 아프리카의 경제 성장률이 2020년에 1.8%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며, 상황에 따라 경기 침체의 폭이 클 수도 있다고 한다. 특히 2014년 에볼라 때와는 다른 경제 위기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2014년 에볼라로 인해 서아프리카 3개국의 GDP는 2~5% 포인트 감소했다. Covid-19로 인해 가장 빠르게 직접적인더 보기…
아프리카 대륙은 수년간의 협상 끝에 아프리카자유무역지대(AfCFTA)를 본격적으로 실행에 옮기는 단계에 도달했고, 2020년은 아프리카의 ‘개방된 국경의 해’가 될 것으로 기대됐다. 하지만 대부분 아프리카 국가가 COVID-19로 인해 국경을 폐쇄하는 역설적인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이는 대륙 내 상품의 이동을 제한할 뿐 아니라 노동자와 중소기업에 끔찍한 결과를 낳고 있다. COVID-19로인해 국경 폐쇄가 장기화된다면 상상하기 힘든 부정더 보기…
4월 18일 현재, 아프리카에서는 17,764명이 COVID-19에 감염되었고, 천여 명이 사망하였다. 유럽과 미국처럼 아직은 확진 환자와 사망자가 많지 않지만, 기저질환 비율이 높고 의료 체계가 부실하여 안심할 상황은 아니다. 열악한 보건 환경과 집단 생활, 그리고 집 밖에서의 생활을 즐기는 아프리카 문화를 고려했을 때, COVID-19 확산은 시간문제다. 짐바브웨에서는 COVID-19 확진자가 3월 21일 처음으로 나왔으며, 이 확진자는 외더 보기…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COVID-19는 전 세계로 확산하여 4월 18일 현재 220만 명을 돌파하였고, 사망자는 15만 명을 넘어섰다. 오래전부터 전염병은 가난한 국가의 트랜드처럼 간주하였지만, COVID-19 확산은 선·후진국을 가리지 않고 있다. 현재 아프리카에서 확진자는 17,764명이고, 사망자는 1,071명이다. 아프리카 국가 대부분은 ‘입국자 검색 강화,’ ‘사회적 거리 두기,’ ‘자가 격리,’ ‘감염자 추적,’ ‘단체 집회 금더 보기…
아시아, 유럽,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COVID-19)이 급격히 확산하면서 전 세계가 미증유의 상황에 직면한 가운데, 아프리카 대륙은 감염자가 적었다. 3월 25일 기준으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709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을 제외하고, 다른 아프리카 국가들의 확진자 수는 미미한 수준이다. 이 때문에 아프리카는 이 팬데믹에서 비켜간 청정지역으로 여겨졌다. 그런데 아프리카 국가들이 발표하는 확진자 수를 신뢰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