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소 소개

   안녕하세요?

   아프리카연구소 홈페이지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54개국으로 구성된 아프리카는  아시아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대륙이며 언어, 종교 등 상이하고 복잡한 문화적 특성과 기후, 지리적 여건에 따라 통상 5개 지역(북부, 서부, 중부, 동부, 남부)으로 구분되는 다양성의 대륙입니다. 특히 최근에는 일련의 민주화 과정을 통한 정치적 안정과 함께 막대한 자원과 신흥시장의 잠재적 가능성을 통해 경제 발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21세기에는 아프리카 대륙이 국제사회에서 더욱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연구소는 1977년 3월 15일 심도 있는 아프리카 지역연구를 통하여 아프리카 연구를 활성화 시키고 나아가 대 아프리카 진출전략 수립과 관계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본 연구소의 주요 설립 목적과 방향은 크게 아프리카의 언어, 문학, 역사를 비롯하여 정치, 경제, 사회, 문화를 학술적으로 연구하고, 이를 바탕으로 축적된 아프리카의 다양한 학문적∙실용적 성과물을 사회에 환원하고 소통하는 데 있습니다. 따라서 본 연구소는 아프리카 대륙, 지역, 국가 내에 존재하는 다양한 연구주제를 발굴하여 학술적으로 연구하는 한편, 세미나, 강연회, 문화축전(영화제, 사진전) 등을 통해서 사회적으로 유용한 정보를 제공 및 공유하고 있습니다. 연구소에서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아프리카 학술회의와 여러 NGO를 포함한 시민사회와 공동∙협력하여 다양한 아프리카 관련 행사 개최를 통해 학술적 가치의 사회적 재창출을 지속적으로 시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본 연구소는 우리보다 앞선 서구의 아프리카 연구 기관이 쌓아 놓은 아프리카 연구 관련 지식과 방법론을 활용하되 아프리카에 대한 이해와 접근방법을 한국적 시각에서 새롭게 재조명하여, 한국적 패러다임의 아프리카학 구축에 정진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아프리카연구소는 2007년 11월에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인문한국(Humanities Korea: HK) 해외지역 유망연구소로 선정되어 연구를 진행하였으며, 2010년 9월에는 인문한국(HK) 해외지역 연구소로 선정되어 향후 10년 동안 지속적으로 아프리카 연구를 수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더욱이 연구기반 강화를 위해 국내외 연구기관과 지속적인 교류를 추진하는 한편, 정기적인 국내 및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학술연구총서, 민족지총서, 번역서 등 다양한 출판 활동과 웹진 운영(기고문, 전문가 논평, 만평)을 기획 추진함으로써 아프리카에 대한 이해를 확산시켜 오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본 연구소는 아프리카 연구의 심화와 확대를 통해 국내외 연구자와 연구기관들과의 폭넓고 심도 있는 협력과 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며, 정부와 공공기관, 기업은 물론 일반 시민들에게 아프리카에 대한 유용한 정보와 지식을 제공함으로써, 국내외 학계와 사회가 요구하는 수준을 갖춘 연구소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입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아프리카연구소 소장 김광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