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바브웨 대다수의 국민이 비공식 부문인 농업 분야에서 주로 경제활동을 하고 있기 때문에 실업률이 11.3퍼센트로 증가하였다고 짐바브웨 통계청(Zimbabwe National Statistic Agency: Zimstat)이 올해 3월에 발표하였다. 2014년도 노동력과 아동 노동(Labour Force and Child Labour)에 대한 조사 결과를 다룬 워크숍에서, 통계청장인 무타사 드지노티제이(Mutasa Dzinotizei)는 실업률이 2011년의 4.8퍼센트에서 대폭 증가한 것이라고 밝혔다.
경제학자들은 실업률이 과소평가되었다고 주장하지만, 드지노티제이 씨는 이는 공식 부문과 비공식 부문을 모두 포함한 수치라고 말했다. “여러 정책과 미디어의 변수에 의해 나타나는 통계와 발표들을 고려했을 때 고용과 실업, 불완전 고용과 비공식 고용에 대한 자료를 분석하고 제공할 필요성이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공식 부문에서도 꾸준한 고용 인구 감소가 나타났으며, 특히 2014년에 제조업과 광산업 종사자 수가 줄었다. 레스토랑과 호텔 같은 서비스 업종과 교통 및 통신 부분에서는 고용자 수가 증가하였지만 전반적인 고용률은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조사에 따르면 가장 높은 고용률을 보이고 있는 부문은 농업 분야(61%)로 나타났다.
짐바브웨 경제 상황에 관한 가장 최근의 기사인 10월 1일자 신문기사는 가장 최근의 IMF 발표에 따르면 짐바브웨는 187개 국가 중에서 DR콩고 다음인 26번째로 가장 가난한 나라에 속한다고 발표했다. 올해 초 Bulawayo 24의 기사에서는 짐바브웨가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가장 가난한 나라라고 발표된 바 있다. 경제 통계가 정확하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최근 들어 짐바브웨의 경제 상황이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