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패(corruption)는 아프리카 관련 연구나 기사에서 가장 많이 찾아볼 수 있는 용어 중 하나다. 부패는 아프리카의 장기적인 개발과 성장을 막는 주요소로 알려져 있다. 이런 이유에서 아프리카의 각국 정부와 다양한 국제기구는 부패 청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렇다면 현재 아프리카의 부패 수준은 어느 정도일까? 국제투명성기구(Transparency International)는 아프로바로미터(Afrobarometer)와 공동으로 2019년 7더 보기…
작성자: 장유진 작성일: 2019.6.4 케냐 대통령 우후루 케냐타는 케냐의 화폐를 새로운 새대의 지폐들로 교체할 것이라고 밝혔다. 케냐인은 돈세탁, 위조, 부패와 싸우기 위하여 1000쉴링(10달러) 지폐를 10월 1일까지 은행에 반환해야 한다. 새로운 지폐들은 수 개월에 걸쳐 도입될 예정이며, 여타 지폐는 서서히 사라질 것이다. 일부 케냐인은 현 대통령의 아버지인 케냐 초대 대통령 조모 케냐타(Jomo Kenyatta)의 동더 보기…
아프리카는 석유와 천연가스를 포함한 에너지 자원을 비롯해 금과 다이아몬드 등 다양한 천연자원을 가지고 있다. 다양한 천연자원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프리카는 빈곤하다는 평을 받는다. 이런 이유에서 많은 아프리카 국가는 ‘자원의 저주’ (resource curse)에 빠져 있다고 간주된다. 자원의 저주라는 용어는 랑카스터대학교(Lancaster University) 명예교수 리차드 오티(Richard Auty)에 의해 처음 사용되었다.더 보기…
다양한 국가 기관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데는 삼권 분립에 입각한 균형과 견제 장치가 매우 중요한다. 하지만 에티오피아의 경우에는 집권 여당인 에티오피아 인민혁명민주전선(EPRDF)이 오랫동안 삼권 전반을 장악해 왔다. 지난 3년 동안 연방회계감사원은 공공 기관의 재정 상태를 조사하고, 그 결과를 발표해 왔다. 연방회계감사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삼권 간 균형과 견제 체계의 실종, 공공 기관의 제도적 역량 부족과 책임감 결여로 인해, 각종 부더 보기…
아비는 1976년생이다. 그는 아디스아바바(Addis Ababa) 서쪽의 작은 타운 베샤샤(Beshasha)에서 태어났다. 그는 중령으로 제대한 후에 과학기술부 장관, 오로미아주 부지사, 오로모 인민민주조직(OPDO) 사무국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4월 2일(현지 시각) 그는 에티오피아의 새 총리(제12대)로 취임했다. 그는 에티오피아 역사상 오로모족 출신 첫 총리다. 그는 광범위한 대중적 지지를 얻고 있다. 국제 언론 매체들도 그를 ‘젊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