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9월 17일 미국의 소리(Voice of America)는 보츠와나에 머물고 있던 800명 이상의 나미비아 난민이 보츠와나 정부에 의해 1차로 추방되었다고 보도하였다. 보츠와나의 펄 라모코카(Pearl Ramokoka) 국방부 장관은 난민의 자녀들이 보츠와나 학교에서 쫓겨났고, 보츠와나에서 추방될 부모의 곁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발표했다. 장관은 이 난민들은 2019년 8월에 사법부의 판결에 따라 2015년에 난민 지위를 획득하지더 보기…
나이지리아 보코하람의 무차별 테러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의 그 후 상황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별로 없다. 2009년부터 활동하기 시작한 보코하람의 악행으로 35,000여 명의 민간인이 목숨을 잃고, 180만여 명이 자신의 고향이나 거주지를 떠나 난민이 되어버렸다. 한순간에 가족을 잃은 슬픔을 느낄 새도 없이 만 여 명의 난민은 아부자나 그 외 지역으로 옮겨갔지만 이들은 낯선 곳에서 자립을 해야 했다. 교회나 비영리단체의 지원을 더 보기…
UN의 규정에 따르면 난민은 인종, 종교, 민족, 신분, 정치적 의견 등 다섯 가지 이유로 박해를 받을 우려가 있는 사람을 가리킨다. 오늘날의 난민 중 대다수는 정치 요인보다 각국 국가 기능의 실패로 인한 만성적 사회 혼란과 구조적 경제난 때문에 발생한다. 유엔난민기구(UNHCR)의 발표에 따르면 2017년 12월 말 현재 전 세계에는 6,850만 명의 난민이 존재한다. 이 수치는 제2차 세계대전 시기의 난민 수(5,000만 명)를 크게 더 보기…
유엔 식량농업기구(FAO)는 현재 남수단의 식량난이 매우 심각한 수준이라고 보고했다. 기아 상태는 2011년 수단에서 독립한 이후 최악이며 2/3 이상의 국민이 어려움에 처해 있다고 한다. 가뭄 등 좋지 않은 기후 탓도 있지만 가장 시급히 해결되어야 할 문제는 계속되는 내전을 종식하는 일이다. 독립 이전에도 석유 매장지 다툼과 종교적 문제로 수단 정부와 남수단 반란군 사이에 끊임없는 전쟁이 있어 왔고, 이로 인해 220만 명 이상의 사상자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