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국외대 아프리카 학부 학회인 <잠보리카> 회원 이광규입니다. 오늘은 잠보리카에서 준비한 인물 소개 시리즈 마지막 편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인물은 가나 초대 대통령인 콰메 은크루마(Kwame Nkrumah)입니다. 우리나라에 잘 알려져 있는 아프리카의 정치인 중 한 명이며, 가나 현지에서는 ‘독립운동의 아버지’ 로 추앙받고 있습니다. 잠보리카는 은크루마의 일대기를 카드뉴스로 다루면서 약간 식상할 더 보기…
1974년 에티오피아에서는 마지막 황제인 하일레 셀라시에 1세(Haile Selassie Ⅰ)가 폐위더그(Derg)라 불리는 군사 정권이 들어섰다. 그 이듬해인 1975년 더그 정부는 대대적인 토지 개혁을 단행했다. 이를 통해 전국의 토지를 국유화하고, ‘토지는 경작자에게로’라는 슬로건 하에 토지를 무상으로 분배했다. 1991년 에티오피아 인민혁명민주전선(EPRDF)이 집권하자, 국민들은 기존의 토지 보유 체계가 청산될 것으로 기대했다. 더 보기…
그간 아프리카의 수많은 국가는 인플레이션 문제로 골머리를 앓아 왔다. 최근 에티오피아에서도 심각한 인플레이션이라는 재앙이 재발했다. 지난주 사미아(Samia Zekaria)가 수장으로 있는 중앙통계국(CSA)의 발표에 의하면, 소비자 물가지수(CPI)는 한 달 사이에 11.9퍼센트나 상승했다. 식품 가격은 평균 13.9퍼센트 상승한 반면, 그 외의 물가는 9.7퍼센트 상승했다. 이러한 인플레이션 수준에서는 긍정적 외부 효과를 발견하기가 매더 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아프리카연구소 HK 연구교수 윤서영 나이지리아 경제는 재정 수입의 90% 이상을, 외화 수입의 75% 이상을 원유 수출에 의존하고 있다.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나이지리아에서는 원유 생산과 수출이 국가 경제를 이끌어가는 부분이다. 그러나 1990년대 말 이후, 원유 절도로 인해 정부와 석유회사들은 월 10억 달러 이상의 손해를 보고 있다. 2013년 작년 한 해에만 절도행위가 약 5000건이 보고됐으며 이로 인해 원더 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아프리카연구소 HK연구교수 양철준 언어는 어떤 사회의 문화와 정체성을 표현하는 매개체일뿐만 아니라 그 사회의 역량과 세계 속에서의 위치를 강화하는 수단이 되기도 한다. 자신들의 언어를 해외에 적극적으로 보급함으로써,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연스럽게 자국의 영향력을 확대하는 효과를 거두는 것이다. 프랑스와 독일은 이러한 전통을 지속해온 대표적인 나라들이고, 일본과 중국도 각기 문화원이나 공자학당을 통해 아프리카에 자국의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