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국민

아비(Abiy Ahmed) 총리, 국민과의 의사소통 확대 필요

   최근 들어 에티오피아에서는 매주 대규모 집회가 벌어지고, 정부 고위 관리와 정치인은 논란의 여지가 있는 말을 쏟아내고 있다. 그래서 국민은 매일같이 긴급 뉴스를 접하고 있다. 소셜 미디어도 연일 시끌벅적하다. 하지만 정치인들의 말이나 행동은 여전히 경솔하기만 하다. 그들은 자신의 말이나 행동이 짧은 수명을 갖고 있으므로 대중에게 쉽게 잊힐 것이라 믿고 있는 듯하다. 또는 그들은 대중적 인기를 누리고 있는 아비 총리에게서 한 수 배웠는지도 더 보기…

에티오피아의 잘못된 정치 문화

   에티오피아의 집권당인 에티오피아 인민혁명민주전선(EPRDF)은 자신의 영속과 국가의 효율성 제고를 목적으로 정부를 장악해 왔다. 집권당은 공직자와 정치적으로 임명된 자들의 도덕적 무장을 위한 개혁들을 제안해 왔다. 일부 개혁안은 실행에 옮겨지기도 했다. 에티오피아 사회에서 이러한 개혁들의 정당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일은 신성모독으로 여겨진다. 이들 개혁은 숙청의 형태를 띠기도 한다. 이로 인해 철창신세를 지는 관리들도 적지 않다. 그들의 죄더 보기…

19Feb/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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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 절도 문제가 심각한 나이지리아

한국외국어대학교 아프리카연구소 HK 연구교수 윤서영    나이지리아 경제는 재정 수입의 90% 이상을, 외화 수입의 75% 이상을 원유 수출에 의존하고 있다.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나이지리아에서는 원유 생산과 수출이 국가 경제를 이끌어가는 부분이다. 그러나 1990년대 말 이후, 원유 절도로 인해 정부와 석유회사들은 월 10억 달러 이상의 손해를 보고 있다. 2013년 작년 한 해에만 절도행위가 약 5000건이 보고됐으며 이로 인해 원더 보기…

19Jan/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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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집트인이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아프리카연구소 HK 연구교수 금상문 <사람 복근에 “나는 이집트인이다”라고 쓰여 있다.>    이집트에서 무르시 대통령의 취임 이래 2013년 1월 2일 헤샴 칸딜 총리아래서 첫 새 내각의 구성이 발표되었다. 헤샴 칸딜 이집트 신임 총리는 이집트 장관급 인사 35명으로 구성된 내각을 발표했으며 이 가운데 28명이 새로 임명되었다. 무바라크 전 대통령 시절의 국방장관이었던 탄타위 장관과 카말 간주리더 보기…

가나의 정치적 부패, 국민의 고단한 삶

한국외국어대학교 아프리카연구소 HK연구교수 설병수    가나는 사하라 이남에서 최초로 식민 지배로부터 독립을 쟁취한 나라이다. 그러나 독립 이후의 정치 상황은 혼란의 연속이었다. 1981년 제리 롤링스(Jerry John Rawlings, 1947~) 정권이 들어서기까지, 가나는 24년간 다섯 번의 쿠데타와 아홉 번의 정권 교체를 경험했다. 이러한 정치적 혼란으로 도로와 철도 등의 인프라가 파괴되고, 신규 투자가 중단되면서 가나는 인프라 후진국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