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환경

아프리카의 유전자변형 작물(GM Crops) 생산과 이슈

   최근 다수의 개발도상국 정부는 유전자변형 작물(GM crops) 생산 및 개발과 관련된 고민을 하고 있다. 농업생명공학응용을 위한 국제서비스(ISAAA)에 따르면 2017년까지 GM crops를 재배한 국가는 총 24개국이었고 이 중 19개국이 개발도상국이었으며, 이외에 43개국이 식량이나 사료로 GM crops를 수입했다고 밝혔다. GM crops를 상업적으로 생산하는 대표적인 아프리카 국가로는 남아프리카공화국(GM옥수수, GM콩)과 수더 보기…

가나 장관, 과학과 기술 분야 연구 필요성 인정해

작성자: 이홍래    작성일: 2015.3.6    가나의 환경·과학기술부 장관 Akwasi Opong-Fosu는 과학, 기술 혁신 분야의 연구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그는 새로 부임한 주 가나 터키대사 Nesrin Bayazit가 아크라(Accra)에서 그를 예방(禮訪)했을 때 위와 같이 주장했다. Opong-Fosu 장관은 가나에는 연구 기관이 13곳이나 있지만, 환경·과학기술부와 가나 정부는 이들 기관을 관장할 수 있는 상위 기구를 만드는 더 보기…

코뿔소를 살리자!

한국외국어대학교 아프리카연구소 HK연구교수 김광수    코뿔소는 말목에 속하는 포유류이다. 코뿔소는 수마트라 섬, 자바 섬, 보르네오 섬, 인도 및 사하라사막 이남의 아프리카 사바나 지방에 분포하고 있다. 코뿔소는 주로 몸길이 2~4m, 몸높이 1~2m, 몸무게는 1~3.6t을 자랑하는 거대한 육상동물이다. 코뿔소는 기린과 코끼리 다음으로 크다. 이처럼 거대한 코뿔소도 무자비한 밀렵꾼들 앞에서는 속수무책이다. 계속되는 밀렵으로 인하여 아프리카의더 보기…

19Feb/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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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회사의 니제르 삼각주 오염

한국외국어대학교 아프리카연구소 HK연구교수 이한규 4억 천 달러는 영국-네덜란드계 석유회사인 쉘이 나이지리아 보보(BoBo)공동체 어부 6만 9천 명에게 지불해야 할 금액으로 1인당 5,942달러에 해당한다. 보보 공동체는 영국법원에 쉘을 대상으로 손해 배상을 청구하여, 영국 법원으로부터 위와 같은 손해배상금을 얻어냈다. 나이지리아에서 첫 번째로 큰 셀 석유회사는 2008년과 2009년 두 차례 니제르 삼각주를 오염시켰다. 50년 동안 오염시킨더 보기…

진정한 지도자 왕가리 마다이를 잃은 아프리카(하)

한국외국어대학교 아프리카연구소 HK 연구교수 박정경    그녀의 교육 배경과 경력에서 드러나듯이 왕가리 교수는 아프리카의 ‘신흥엘리트’ 계층이 될 수 있는 조건을 모두 갖춘 사람이었다. 그녀와 동시대를 살았던 수많은 아프리카의 수재들은 외국에서 유학을 마치고 이제 막 독립한 고국으로 돌아와 정계, 관계, 재계, 학계의 요직을 차지하게 된다. 아프리카 신생독립국 운명의 키를 쥐고 있었던 이들 신흥엘리트는 아프리카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노력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