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룬디는 2020년 5월 20일 5년 만에 다시 대선을 실시한다. 15년간 재임했던 피에르 은쿠룬지자 대통령은 이번 선거에 입후보하지 않았다. 대신, 집권 정당 민주주의수호세력(CNDD-FDD)의 사무총장 에바리스테 은다이시미예를 대선 후보로 선출하였다. 그 외에도 5명이 입후보 등록을 하였으나, CNDD-FDD 정부가 야권 세력에 대한 협박과 탄압을 강화해 온 것을 감안하면 은다이시미예는 부정 선거를 통해서라도 당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더 보기…
2019년 8월 17일부터 18일까지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 줄리어스 니에레레컨벤션센터에서 제39차 남부아프리카개발공동체(SADC) 정상회담이 열렸다. SADC 회원국 정상과 수상, 외무 장관이 참석하여 18일 폐막식이 열렸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SADC 차기 의장을 맡은 존 폼베 마구풀리 탄자니아 대통령은 스와힐리어를 SADC의 공식어로 사용되도록 요청했고, 회원국들도 이에 찬성했다. 제39차 정상회담에 참석한 필리프 뉴시 모잠비크의 대통더 보기…
대부분 아프리카 국가는 1990년 ‘수입된’ 민주화를 단행하면서 대통령의 연임을 재선으로 한정하는 헌법을 개정하였다. 이를 통해 독립 이후 관행으로 여겨졌던 장기 집권의 고리를 끊고 권력 순환과 분점을 통한 민주사회 건설을 위한 노력을 지난 25년 동안 경주해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들어 아프리카 일부 국가에서는 헌법상 금지에도 불구하고 삼선(三選)을 통해 대통령에 재선되거나 삼선 금지에 대한 지도자의 경감심이 조금씩 누그러지고 있더 보기…
작성자: 송명석 작성일: 2015.6.2 부룬디 대통령 반대 세력들은 피에르 은쿠룬지자(Pierre Nkurunziza) 대통령이 세 번째 임기에 출마하기로 한 것에 대한 반대 집회를 계속하기로 선언했다. 부룬디의 반대 세력 지도자들은 피에르 은쿠룬지자 대통령에 대항하는 큰 시위가 수도 부줌부라(Bujumbura)에서 화요일에 열리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지방으로 떠났거나 숨어 있는 여러 반대 세력 지도자들처럼, 많은 반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