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이집트

시민혁명 이후 미국과 이집트 관계

한국외국어대학교 아프리카연구소 HK 연구교수 금상문    시민혁명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고, 이의 일환으로 국회의원 선거를 치룬 이집트 정부는 불법자금으로 이집트 민주화 단체를 지원하였다는 이유로 NGO 단체에 속한 다른 나라 국민 20여명과 더불어 미국인 19명을 기소하였고, 이후 7명을 추방하였다.    이후 이집트 의회도 10억 달러 이상의 미국 원조 문제를 종결시키기로 결의함으로써 최근 NGO 단체의 불법 활동과 관련된 미국인들의 재판더 보기…

20Mar/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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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의 인플레이션

한국외국어대학교 아프리카연구소 HK 연구교수 금상문    이 만평에서 부자가 돈을 주머니에 잔뜩 넣고 으스대지만 아랍어로 빵, 자유, 사회정의라 쓴 피켓을 들고 부자를 부러운 듯 바라보고 있다.    이집트는 시민혁명이전에도 부유층과 극빈층으로 양분되어 있었지만 서민생활의 물가는 비교적 안정되어 있었다. 과거 나세르, 사다트, 무바라크 시대는 강력한 중앙통제와 권위주의를 바탕으로 한 이집트 사회주의 정책으로 인하여 서민생활과 직결되는 물품의 물더 보기…

무바라크 축출 후 2012년 이집트 정국

한국외국어대학교 아프리카연구소 HK 연구교수 금상문    이집트에서 2011년 반정부시위의 결과로 무바라크 前 대통령이 축출되었고, 그는 재판에 회부중이다. 이러는 가운데 잠정적이라고 하지만 통치를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 군부는 민주주의를 실현한다는 명목으로 의회를 해산하고 새로운 의회를 구성하기로 하였다.    이러한 조치의 전단계로 과거 국회를 장악하였던 여당인 국민민주주의 정당(NDP)이 군사위원회에 의해 2011년 4월에 해산되었다. 이후더 보기…

18Oct/11
이집트 이슬람과 기독교의 공존

이집트 이슬람과 기독교의 공존

한국외국어대학교 아프리카연구소 HK 연구교수 금상문    만평을 보면 기독교의 상징인 십자가 그려진 기독교인과 이슬람의 상징인 초생달이 그려진 무슬림이 사이좋게 1월 25일이라고 쓰여진 이집트 국기를 들고 어깨동무를 하고 있는 와중에 털이 달린 괴물의 손이 그들을 노리고 있다.    이집트에서 유혈충돌의 발단은 지난 5월 강경파 무슬림 500여 명이 카이로 외곽 임바바 지역의 한 기독교 계통인 콥트 교회 앞에서 무슬림들은 “이슬람으로 개종한 한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