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연구소는 지난 6월 24일(화) 연구소 세미나실 406호에서 2025 HK3.0 제2회 콜로키움을 개최하였다.
이번 콜로키움은 연구자 간 학문적 교류와 연구 성과 공유를 위한 자리로, 향후 현지조사에 앞서 연구 방향을 모색하는 발표와 토론이 진행되었다.
첫 번째 발표에서 전온리 교수는 “케냐와 탄자니아 도시음악 Gengetone과 Bongo Flava 비교분석과 청년 지역성 현지조사”를 주제로, 두 음악 장르가 단순한 대중음악을 넘어 청년 세대의 정체성과 지역성을 반영하는 담론적 공간임을 분석하였다.
이어 배유진 교수는 “도시화에 대한 아프리카 청년의 인식과 정체성 변화”를 주제로, 도시화가 세대별 정체성과 공동체성(Africality)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하는 연구 방향을 제시하였다. 특히 케냐 콘자 테크노폴리스를 사례로 세대 간 인식 차이를 분석하기 위한 현지조사 계획을 공유하였다.
이번 콜로키움을 통해 연구자들은 아프리카 도시 청년의 문화·정체성 연구와 도시화 문제를 심층적으로 논의하였으며, 활발한 질의응답과 조언을 통해 학문적 성찰과 연구 성과 확산의 계기를 마련하였다.
작성: 성상미 연구교수 , 최재희 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