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남아프리카공화국

남아공 비행기 조종사 리필웨 레드와바, 아프리카의 항공 양상을 바꾸다

작성자: 이승규    작성일: 2020.1.30    남아프리카공화국 프리토리아 인근 원더붐 공항 격납고에 서 있는 리필웨 레드와바(Refilwe Ledwaba)가 그녀 뒤쪽의 매끄러운 비행기를 배경으로 활짝 웃고 있다. “이 비행기가 제가 제일 좋아하는 비행기입니다. King Air 2000이라고 하죠. 전 이 비행기로 약 100시간 비행했습니다. 전 정말 이 비행기를 좋아하고, 임무를 그냥 수행해 내죠.”라고 그녀는 CNN에 말했다.    더 보기…

19Aug/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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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 마리카나 광산 사태, 그 후 7년

   마리카나(Marikna) 광산은 남아프리카공화국 노스웨스트주(North West Province) 루스텐버그(Rustenburg)의 외곽에 자리하고 있다. 2012년 8월 10일 이 광산의 노동자들은 3배의 월급 인상을 요구하며 파업에 돌입했다. 노동조합들의 대립과 노사 교섭의 결렬로 파업이 격화하면서 폭력 사태로 치닫게 되었다. 8월 15일까지 경찰관을 포함하여 1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8월 16일 약 3,000명의 노동자는 파업을 더 보기…

존 폼베 마구풀리 탄자니아 대통령의 남부 아프리카 3개국 방문

   존 폼베 마구풀리 탄자니아 대통령은 시릴 라마포사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방문했다. 이어 남부아프리카개발공동체(SADC) 의장으로서 직무를 수행하고 있는 나미비아 대통령의 초청으로 27일부터 2일 동안 나미비아를 국빈 방문했다. 마구풀리 대통령은 통상과 투자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하자고 촉구했다. 양국은 1991년 교육 분야에서의 협력에 관한 협약에 서명한 바 있다. 마지막으로 마구풀리 대통더 보기…

아프리카 대륙의 언어로 부상하고 있는 스와힐리어

   아프리카 대륙에서 식민통치가 종식된 지 60여 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식민주의 잔재로 남아 있는 것이 많다. 이러한 잔재 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언어다. 오늘날 영어권(Anglophone), 불어권(Francophone), 포르투갈어권(Lusophone), 스페인어권(Hispanophone) 아프리카로 분류하는 것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그러나 이는 식민 종주국의 언어에 따른 편의상의 구분이지 아프리카의 언어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는 것이 아니더 보기…

19May/19
남아공의 민주주의

아프리카민족회의(ANC)의 지지율 하락과 시사점

   2019년 5월 8일 치러진 남아공 총선 결과는 집권 여당인 아프리카민족회의(ANC)의 승리로 막을 내렸지만, 지지율이 현저히 하락하여 국민에게 준엄한 경고를 받은 것으로 판단된다. ANC는 57.51%를, 제1야당인 민주동맹(Democratic Alliance: DA)이 20.76%의 득표율을 기록했고 좌파 성향인 경제자유전사(Economic Freedom Fighters: EFF)는 10.79%를 득표해 3위로 올라섰다. 하원에서는 A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