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의 국가들은 독립 이후에 교육과 청년실업 문제를 매우 중요한 사안으로 다루어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육에 대한 정부의 투자는 경제발전과 개발이라는 거시적인 목적에 미미했다. 21세기 들어 아프리카 대부분 국가에서 청년실업이 10%대에 육박하고 있다. 지난 수십 년 동안 정치 지도자들은 수없이 교육개선을 약속하였고 학생들과의 직접적인 대화도 서슴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청년실업은 여전히 줄어들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대졸 실업더 보기…
UN은 아프리카의 인구가 2050년까지 40억 명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하였다. 일반적으로 인구 수치와 경제성장 수치가 평행으로 이루어짐을 감안하면, 이것은 분명 희소식일 것이다. 하지만 아프리카 국민 1인당 소득 증가율은 1.6%로 하락했다. 또한 세계 인구의 연간 증가율은 1.2%인데 비해, 아프리카의 인구 증가율은 2.5%이다. 보통 인구 증가는 사망률 저하에서 비롯되지만, 1950년 이후 아프리카인의 기대 수명은 36세에서 57더 보기…
아프리카는 민주화가 시작된 지 25년이 지났다. 몇몇 아프리카 국가를 제외하고 대부분 아프리카 국가에서는 2~3차례 이상 평화적인 정권교체가 이루어졌다. 그뿐만 아니라 시민사회를 대표하는 다양한 NGO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또한 아프리카 라이베리아에서는 ‘철의 여인’이라 불리는 엘런 존슨-설리프가 아프리카 여성 최초로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이후 말라위에서도 여성 인권 운동가로 잘 알려진 조이스 반다가 대통령에 취임하였다. 2004년더 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아프리카연구소 HK 연구교수 윤서영 만평에서는 나이지리아의 파업을 계속하려는 대학교원노조(ASUU, Academic Staff Union of Universities)과 이를 저지하려는 교육부와의 대립을 묘사하고 있다. 나이지리아에서는 지난 7월부터 약 6개월간 대학들의 파업이 있었다. 파업이 길어짐에 따라 나이지리아 정부는 ASUU 구성원에게 ‘무노동 무임금(no work, no pay) 정책’을 제시하였으며,더 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아프리카연구소 HK연구교수 윤서영 종교 분쟁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나이지리아에서 지난 7월 대학들의 파업이 시작되었다. 약 6개원 간 지속된 이번 파업 사태로 인해 나이지리아 대학생들은 물론 국민들의 원성이 높았다. 대학들의 총파업을 주도하는 대학교원노조(ASUU, Academic Staff Union of University)과 나이지리아 교육부와의 대립은 점차 심화되어 갔는데, 그 이유는 정부가 강사들이 요구한 사항을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