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9월 4일, 달라이 라마(Dalai Lama)는 2009년과 2011년에 이어 세 번째로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입국하지 못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정부가 달라이 라마(Dalai Lama)에 대한 비자 발급을 거부한 것이다. 달라이 라마는 10월 중순에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Cape Town)에서 열리는 역대 노벨 평화 수상자가 참석하는 제14회 세계 정상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번에도 남아프리카공화국 정부의 비자 발더 보기…
아프리카의 여타 많은 국가와 마찬가지로 에티오피아의 투자 환경은 그다지 양호하지 못하다. 그간 집권 여당인 에티오피아 인민혁명민주전선(EPRDF)은 각종 지표를 제시하면서 자국의 경제 발전 상황을 과대 선전해 왔으나, 여전히 수많은 문제가 산적해 있다. 투자 환경 개선 문제도 그 중 하나이다. 2014년 8월 10일자 <Addis Fortune>에는 이와 관련된 기사가 게재되었다. 아래의 내용은 “투자자를 유인하는 일은 미국에 더 보기…
7월 16일 일본국제개발협력단(Japan International Cooperation Agency : JICA) 오니시 야스노리(Onishi Yasunori) 대표는 빈곤완화를 위한 차관 협정을 맺는 자리에서 탄자니아의 빠른 경제성장을 칭찬했다. 이번 차관은 241억 탄자니아 실링의 규모로 연이율 0.01프로에 거치기간 10년, 상환기간 40년이다. 차관은 수자원, 보건, 에너지 분야에 투자될 것으로 전망된다. 차관 체결에 참여한 더 보기…
짐바브웨(Republic of Zimbabwe)의 대통령 로버트 무가베(Robert Gabriel Mugabe)가 자신의 딸의 결혼식에서 300만 파운드(약 53억 원)을 쓰는 한편, 지난 2014년 3월 19일 봉급 인상을 요구해 논란이 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11일 짐바브웨가 해외에 긴급 구제 자금을 요청한 사실과 더불어, 로버트 무가베 대통령이 딸의 결혼식 비용으로 막대한 돈을 쓴 것이 알려져 비판을 받고 있다. 짐바브웨더 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아프리카연구소 HK연구교수 설병수 아프리카의 여러 나라와 마찬가지로 가나에서도 섬유 산업은 한때 경제의 중요한 한 축을 담당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중국산 섬유 제품이 유입되면서, 가나의 섬유 산업은 경쟁력을 상실하고 심각한 위기에 봉착해 있다. 이로 인해 상당수의 노동자들이 실업자로 전락하고 그들의 생활수준도 악화 일로에 있다. 2013년 12월 16일자 <The Chronicle>은 “하루나의 무역․산업부가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