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말리
말리내전과 극단 이슬람 세력
한국외국어대학교 아프리카연구소 HK 연구교수 금상문 프랑스는 2013년 1월 서아프리카에 있는 말리에서 벌어지고 있는 내전에 전격 개입을 했고 이 결과 프랑스는 이슬람세력에게 빼앗겼던 말리영토를 회복시켰다. 그러나 프랑스의 개입으로 이슬람세력에 의한 테러는 계속되고 있다. 말리내전의 원인과 프랑스의 말리 개입에 대한 파장이 고찰된다. 말리의 주요 부족은 만딩고족 50%, 풀라니족 17%, 볼타익족, 투아레그족이다. 이러한 상태에서 2더 보기…
말리 사태와 아프리카 지역안보 문제
한국외국어대학교 아프리카연구소 HK연구교수 이한규 2012년 3월 서아프리카 사막 가운데 위치한 말리에서는 쿠데타로 투레 정부가 무너지고, 투아레그 반군과 이슬람 단체들이 키달, 가오, 팀북투 등 동북부 지역을 장악하였다. 하지만 올해 1월 초에 이슬람반군이 중부 지역 요충지 코나를 점령하면서 말리 수도 바마코가 위험에 빠지자 프랑스가 독자적으로 군사행동에 나섰다. 이에 반군들은 알제리에 있는 정유회사를 급습하여 인질 40여 명을 사로잡고더 보기…
말리 북부 문제 해결의 딜레마
한국외국어대학교 아프리카연구소 HK연구교수 이한규 올해 3월 서아프리카에서 세네갈과 함께 비교적 안정된 나라로 알려진 말리에서는 쿠데타로 투레 정부가 무너지고, 투아레그 반군과 이슬람 단체들이 키달, 가오, 팀북투 등 북부지역을 장악하고 있다. 북부 3개 주를 장악한 이들은 ‘아자와르(말리 북부지방)민족해방운동’(MNLA)을 결성하고 독립을 선언하였다. 그러나 북부지역에는 아자와르 외에 투아레그 부족 반군단체(MNLA), 급진 이슬람단체인더 보기…
말리 쿠데타에서 나타난 대통령의 리더십
한국외국어대학교 아프리카연구소 HK연구교수 이한규 1960년 6월 프랑스 식민 지배로부터 독립한 말리는 1968년과 1991년 두 차례의 쿠데타를 경험한 후 1992년 자유민주주의 선거를 통해서 코나레(Alpha Oumar Konaré)를 민선대통령으로 선출함으로써 말리뿐만 아니라 알제리, 니제르 등 이웃 국가들의 민주주의 체제로 이행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특히 이번 쿠데타로 실권한 투레(Amadou Toumani Touré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