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프랑스

17Mar/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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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에쉬에 가장 많이 가입한 지하디스트가 프랑스인?

전 세계 국가 중 이슬람 국가(IS), 즉 다에쉬(Daech)에 가장 많은 지하디스트를 제공하는 국가가 프랑스라고 한다. 지하디스트로 활동하는 사람의 이름으로만 확인된 것이긴 하지만 여러모로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 시리아를 비롯하여 마그레브 국가 튀니지와 리비아가 가장 많은 지하디스트를 배출하고 있다고 알려진 것과 달리, 프랑스가 거론되었다는 것은 프랑스 내 무슬림 이민자의 2, 3세대와 관련이 있어 보인다. 이들은 자신이 사는 나라에서 차더 보기…

백인의 태초의 고향이었던 아프리카?!

   프랑스는 식민 지배 및 1970년대 이전까지 적극적으로 실시했던 이민 정책으로 인해, 유럽 국가 중에서도 다양한 인종이 살고 있는 나라이다. 프랑스에서는 공공연한 인종차별적 발언을 하는 것도 법적으로 금지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에 프랑스 정치인들이 보여준 모습은 지금까지의 행보와는 상반된 것이어서 더 주목을 끈다. 얼마 전 공화당의 정치인이자 유럽 하원의원인 나딘 모라노(Nadine Morano)가 TV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자신의 지더 보기…

19Nov/15
만평

여전히 아프리카 곳곳에 있는 프랑스 군대

지난 11월 13일 전 세계를 추격과 공포의 도가니로 몰고 온 파리 테러는 이슬람을 국교로 채택하고 있는 북아프리카 주민에게도 예외는 아니다. 유럽이나 아시아에서의 반응과 달리 이 지역은 과거 프랑스의 식민 지배를 받으면서 많은 역사적 아픔을 기억하고 있다. 이번 파리 테러에 대한 보복으로 프랑스가 곧바로 시리아를 공격한 순간, 과거 식민 지배의 아픔을 갖고 있는 알제리 언론은 테러 희생자에 대한 아픔을 공유하면서도, 프랑스를 제외한 과거 식민더 보기…

19Aug/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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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의 투표

한국외국어대학교 아프리카연구소 HK연구교수 이한규 한 차례 내전을 겪은 말리에서는 2013년 8월 11일 약 690만 말리 유권자들이 새로운 대통령을 선출하기 위해 투표소로 나섰다. 유권자들은 1차 투표에서 다수를 차지한 두 명의 후보 중 한 명을 선택하게 될 이번 대통령 선거는 케이타 전 총리와 시세 전 재무장관 간 결선투표로 지난 11일 실시되었다. 말리 사태에 군사적 개입을 한 프랑스는 선거를 통한 말리 신정부 수립과 이후 말리에서 프랑스더 보기…

말리내전과 극단 이슬람 세력

한국외국어대학교 아프리카연구소 HK 연구교수 금상문    프랑스는 2013년 1월 서아프리카에 있는 말리에서 벌어지고 있는 내전에 전격 개입을 했고 이 결과 프랑스는 이슬람세력에게 빼앗겼던 말리영토를 회복시켰다. 그러나 프랑스의 개입으로 이슬람세력에 의한 테러는 계속되고 있다. 말리내전의 원인과 프랑스의 말리 개입에 대한 파장이 고찰된다.    말리의 주요 부족은 만딩고족 50%, 풀라니족 17%, 볼타익족, 투아레그족이다. 이러한 상태에서 2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