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기고문

진정한 지도자 왕가리 마다이를 잃은 아프리카(상)

한국외국어대학교 아프리카연구소 HK 연구교수 박정경    지난 9월25일 일요일 밤(케냐 현지 시간), 2004년 노벨평화상 수상자 왕가리 마다이 교수가 71세를 일기로 케냐 나이로비에서 타계했다. 평생 동안 환경 보호와 정치 개혁에 헌신했던 그녀의 죽음에 케냐는 물론, 아프리카 전체가 애도를 표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데스몬드 투투(Desmond Tutu) 주교는 왕가리 교수가 ‘선견지명을 지닌 아프리카 여성’이자 ‘아프리카 대륙의 선도적 목더 보기…

수단 아비에이 문제

한국외국어대학교 아프리카연구소 HK 연구교수 금상문    남수단은 2011년 7월 9일, 수단의 국민 투표에서 98.83%의 찬성으로 남수단의 독립이 확정됐다. 남수단의 독립국이름은 남수단공화국이다. 그러나 남수단과 북수단 양측은 첨예하게 마찰을 빚고 있는 실정이다. 즉 남북 수단 분리에 있어 양측의 가장 큰 쟁점은 2100km를 넘는 국경 문제와 아비에이 귀속 문제가 그것이다. 아비에이 지역은 막대한 석유가 매장되어 있다. 이 지역에서의 석유더 보기…

무상초등교육의 목표와 당면 문제들: 탄자니아의 상황

한국외국어대학교 아프리카연구소 HK연구교수 양철준    탄자니아는 교육과 의료 등 공적 서비스의 균등한 제공과 분배라는 문제에서 다른 아프리카 국가들에 비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룬 국가로 평가되어 왔다. 공적인 영역에서 사회적 정의를 구현하려는 탄자니아의 정책과 이러한 정책의 이행은 아프리카 대륙에서 모범적 사례로 제시된다.    독립 직후인 1961년부터 1967년까지는 초등교육보다는 국가 건설과 발전에 주축이 될 수 있는 고급 인력을 양성하더 보기…

2011년 수단의 이슈

한국외국어대학교 아프리카연구소 HK 연구교수 금상문    아프리카 대륙 이집트 아래쪽에 잡은 수단은 2011년 5월 현재 남북수단의 분리, 남북 수단 접경지역에 있는 유전지대인 아비에이 귀속문제, 북수단의 다르푸르에서 벌어지고 있는 동서수단인들 간의 내전상황 등이 2011년 수단이 봉착하고 있는 대단히 큰 이슈이다.    남북수단의 분리문제를 살펴보면, 2005년 1월 남북 수단 사이에 체결한 ‘포괄적 평화협정’(CPA)에 따라 2011년 1월더 보기…

북아프리카, 중동에서의 반정부 시위와 한국

한국외국어대학교 아프리카연구소 HK 연구교수 금상문    튀니지의 국화인 재스민으로부터 유래된 튀니지 재스민 혁명으로 촉발된 반정부 시위는 튀니지 벤알리 대통령과 이집트 호스니 무바라크 대통령을 권좌에서 밀어내면서 북아프리카 및 중동각국으로 번지고 있다.    반정부 시위는 모로코, 요르단, 예멘, 바레인, 시리아, 오만,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등 북아프리카 및 중동 각국으로 번지면서 북아프리카지역과 중동지역이 몸살을 앓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