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기고문
가나의 IMF 구제금융 신청
가나는 다른 아프리카 국가들에 비해 성장이 두드러지며 안정된 경제 성장 및 정치 발전을 이어가며 ‘뜨는 아프리카’의 상징으로 평가받았다. 그 이유는 질병이나 지진, 쓰나미, 가뭄, 기근과 같은 자연재해가 없었으며, 2010년에는 가나 역사 상 최초로 석유 발굴 및 그것의 상업화로 이어지기까지 했기 때문이다. 현재는 독자적 가스 생산 또한 앞두고 있다. 코코아와 금 가격은 2013년까지 국제시장에서 전례 없는 수준까지 상승했다. 또한 200더 보기…
21세기 아프리카 대륙, 1884년으로 돌아가는가?
1884년 12월 독일에서 열린 베를린 회의가 오늘날 아프리카 발전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가에 대해서는 아프리카를 연구하고 있는 학자나 공부하고 학생들은 너무나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필자가 130년이 지난 문제를 이 시기에 거론하는 것은 과거 문제를 새삼스럽게 다시 논의하자는 것은 아니다. 2014년은 아프리카 대륙이 서구 강대국에 의해서 난도질당한 지 130년이 되는 해이다. 탈냉전 이후, 많은 아프리카 지도자들은 아프리카 자원에 대더 보기…
에티오피아의 투자 환경 개선 문제
아프리카의 여타 많은 국가와 마찬가지로 에티오피아의 투자 환경은 그다지 양호하지 못하다. 그간 집권 여당인 에티오피아 인민혁명민주전선(EPRDF)은 각종 지표를 제시하면서 자국의 경제 발전 상황을 과대 선전해 왔으나, 여전히 수많은 문제가 산적해 있다. 투자 환경 개선 문제도 그 중 하나이다. 2014년 8월 10일자 <Addis Fortune>에는 이와 관련된 기사가 게재되었다. 아래의 내용은 “투자자를 유인하는 일은 미국에 더 보기…
일본과 중국, 탄자니아에 주목한다
7월 16일 일본국제개발협력단(Japan International Cooperation Agency : JICA) 오니시 야스노리(Onishi Yasunori) 대표는 빈곤완화를 위한 차관 협정을 맺는 자리에서 탄자니아의 빠른 경제성장을 칭찬했다. 이번 차관은 241억 탄자니아 실링의 규모로 연이율 0.01프로에 거치기간 10년, 상환기간 40년이다. 차관은 수자원, 보건, 에너지 분야에 투자될 것으로 전망된다. 차관 체결에 참여한 더 보기…
탄자니아의 불법체류 외국인들
탄자니아 정부는 불법 이민자들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에 나셨다. ‘태풍(Kimbunga)’이라고 명명된 이번 작전에서 12,704명의 불법 이민자들이 체포되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정부에서 발행하는 신분증을 소지하고 있지 않은 사람들이 주로 체포 대상이었다. 정부에서 발급하는 신분증을 소재하고 있지 않은 불법 이주자들을 식별하는 것은 쉽지 않다. 게다가 문제는 불법 이주자들을 강제 출국시켜도 허술한 국경을 월경하여 다시 밀입국한다는 점이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