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는 1990년 민주화 이후 10년 동안 내전과 분쟁으로 지독한 내홍을 겪었다. 20세기 말에서 21세기 초에 있었던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 콩고민주공화국, 르완다에서와 같은 내전은 2010년 이후 크게 발생하지 않았다. 반면 카메룬, 북수단, 잠비아, 케냐, 가봉, 앙골라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 아프리카 국가는 3~4차례 평화적인 정권교체를 경험하면서 정치적으로 안정을 찾아 가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아프리카는 2010년 이후 현재더 보기…
작성자: 신혜원 작성일: 2015.10.8 내전 이후 이룬 코트디부아르의 눈부신 경제 회복세가 내달 대통령 선거를 통해 시험대 위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코트디부아르는 지난 2010년 로랑 그바그보(Laurent Gbagbo) 전 대통령의 정권 교체 거부로 인해 3천 명의 사상자를 낸 유혈 사태를 겪었다. 현재 코트디부아르는 서아프리카의 두 번째 경제 대국으로 국내 정책입안자들은 올해 자국의 GDP 성장률을 9.6%로 예측하였다(국더 보기…
작성자: 이홍래 작성일: 2015.9.23 부르키나파소 군대가 별다른 저항을 받지 않고 수도 와가두구에 입성하였다. 이는 쿠데타 지도자 길버트 디엔데레 장군이 자신의 권력을 민간 과도정부에 이양하겠다고 언급한 후의 일이다. 또한 지난주 군 지도부는 정부에 대항했던 대통령 근위대와 월요일 늦은 시각부터 항복에 대해 논의하기 시작했다. 지난밤 부르키나파소 경찰청 차장 서지 알렌 웨드라오고 대령은 AFP 언론사를 통해, “지난 월요일 수도더 보기…
남아공에서 일어난 제노포비아(Xenophobia: 외국인 혐오증) 폭력 사태는 줄루족 왕 굿윌 즈웰리티니(Goodwill Zwelithini)의 연설로 인해 재점화되었다. 즈웰리티니는 올해 3월 폰골라(Pongola)라는 소도시에서 국민들의 고용 기회를 빼앗는 외국인들은 ‘짐을 싸들고 이 나라를 떠나야 할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곧바로 항구 도시인 더반에서 이주민들을 향한 폭력 사태가 발생하였다. 남아공의 실업률은 약 25퍼센트에 달더 보기…
짐바브웨 대다수의 국민이 비공식 부문인 농업 분야에서 주로 경제활동을 하고 있기 때문에 실업률이 11.3퍼센트로 증가하였다고 짐바브웨 통계청(Zimbabwe National Statistic Agency: Zimstat)이 올해 3월에 발표하였다. 2014년도 노동력과 아동 노동(Labour Force and Child Labour)에 대한 조사 결과를 다룬 워크숍에서, 통계청장인 무타사 드지노티제이(Mutasa Dzinotizei)는 실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