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청년 실업

사행성을 부추기는 게임에 청년들이 중독되도록 만드는 근인(根因)

   게임에 대한 사행성 기준은 다소 모호하고, 사회적 정서나 도덕적 판단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물론 사행성의 본질이 사라진다는 의미는 아니다. 땀 흘리지 않고 요행을 바라는 행태나 심리를 비판하지만, 권태, 불안, 불안정한 현상 유지가 유일한 사회 질서처럼 인식되는 현대 사회에서, 불로 소득에 대한 유혹이 똬리를 틀고 있는 것도 부인하기 어려운 현실이다. 특히, 지대(地代)나 부동산 불로 소득을 통해 막대한 부를 축적한 기득권 세력이 사행더 보기…

서아프리카 인간 안보의 확립, 더 이상 늦추어서는 안 된다

   아프리카는 1990년 민주화 이후 10년 동안 내전과 분쟁으로 지독한 내홍을 겪었다. 20세기 말에서 21세기 초에 있었던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 콩고민주공화국, 르완다에서와 같은 내전은 2010년 이후 크게 발생하지 않았다. 반면 카메룬, 북수단, 잠비아, 케냐, 가봉, 앙골라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 아프리카 국가는 3~4차례 평화적인 정권교체를 경험하면서 정치적으로 안정을 찾아 가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아프리카는 2010년 이후 현재더 보기…

19Dec/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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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의 청년 실업은 국가 위기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아프리카연구소 HK연구교수 설병수    최근 나이지리아 정부는 6,700만 명이 넘는 청년들의 실업으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많은 나이지리아 젊은이들이 각종 학위를 취득하고 있긴 하나, 그들 중의 상당수는 실업 혹은 반(半)실업 상태에 있다. 농업부 장관인 아킨우미 아데시나 박사(Dr. Akinwumi Adesina)는 한 공개 포럼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나이지리아의 실업률은 연간 11%까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청년더 보기…

임금보조로 청년실업 해결?

한국외국어대학교 아프리카연구소 HK연구교수 김광수    남아프리카공화국(South Africa, 이하 남아공)에서 청년 임금지원정책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임금지원정책의 구체적 사항과 시행방안은 제시되지 않고 있다. 이 정책은 제이콥 주마(Jacob Zuma) 남아공 대통령에 의해 연두교서에서 처음 언급되었고, 재정부 장관 프라빈 고단(Pravin Gordhan)이 예산에 반영하면서 구체화되었다. 이 정책은 2007년에도 제기되었었으나 노동단더 보기…

케냐에서 테러 발생의 이면

한국외국어대학교 아프리카연구소 HK 연구교수 박정경    3월10일 저녁 케냐 수도 나이로비의 한 시외버스 정류장에서 수류탄 네 발이 정체불명의 괴한들에 의해 투척되어 여섯 명이 목숨을 잃고 서른 명 이상이 부상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퇴근 시간 무렵 보행자들의 이동이 많은 지역에 테러가 자행된 것으로 보아 이 테러를 기획한 집단은 최대한 많은 사상자를 내는 것이 목적이었다. 케냐 당국은 즉시 소말리아에 기반을 둔 반군 단체 알-샤바브의 소행임이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