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신혜원 작성일: 2015.10.8
내전 이후 이룬 코트디부아르의 눈부신 경제 회복세가 내달 대통령 선거를 통해 시험대 위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코트디부아르는 지난 2010년 로랑 그바그보(Laurent Gbagbo) 전 대통령의 정권 교체 거부로 인해 3천 명의 사상자를 낸 유혈 사태를 겪었다. 현재 코트디부아르는 서아프리카의 두 번째 경제 대국으로 국내 정책입안자들은 올해 자국의 GDP 성장률을 9.6%로 예측하였다(국제통화기금(IMF)은 8.4%로 예측).
코트디부아르 정부는 정치적 안정 이외에도 사업 투자 유치를 위해 부가가치세(VAT)를 면제하고 관세를 낮추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으며, 월드뱅크(WB)의 “Doing Business” 리포트에서는 작년과 재작년에 코트디부아르를 10개의 발전국 중 하나로 선정하였다. 알라산 와타라(Alassane Ouattara) 현 대통령 정부는 2020년까지 코트디부아르를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나이지리아 같은 신흥 경제 대국 반열에 올려놓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출처: http://qz.com/513034/photos-after-years-of-civil-war-cote-divoire-is-boom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