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치복
보코하람으로부터 풀려난 21명의 여학생
지난 2014년 나이지리아 치복의 한 중학교에서 보코하람에게 납치된 200여 명의 여학생 중 21명이 지난 주 카메룬과 맞닿은 나이지리아의 국경 근처에서 풀려났다. 이들은 이 과정에서 도움을 준 국제 적십자사로부터 인도되었다. 여학생들의 생환을 위해 나이지리아 정부가 협상을 시도하여 실패로 끝난 뒤라 더욱 놀랍다. 그렇다면 이번 협상은 어떻게 성공할 수 있었는가? 한 안보 담당 공무원에 따르면, 귀환한 소녀들은 4명의 보코 하람 중대더 보기…
치복(Chibok) 여학생 납치 사건, 그 후 일 년
2014년 4월 14일 나이지리아 보르노 주(Borno State)의 치복에서는 수백 명의 여학생이 보코하람(Boko Haram)에 의해 납치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그간 이 소녀들의 행방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추측성 보도가 있어 왔다. 이들이 보르노 주 외곽의 삼비사(Sambisa) 숲에 감금되어 있다는 보도가 있는가 하면, 그워자(Gwoza)에 있는 어느 가옥에서 삼엄한 경비 하에 있다는 보도도 있다. 이들이 국경 너머로 끌려가 노예로 더 보기…
납치된 나이지리아 여학생의 부모: ‘그 고통은 말로 설명할 수 없어요.’
작성자: 박인재 작성일: 2014.12.26 사무엘(Samuel)과 레베카(Rebecca)의 장녀인 사라(Sarah)는치복(Chibo)에서 보코하람(Boko Haram)에 의해 납치당했다. 이 사건이 일어나기 몇 개월 전, 나이지리아 북동쪽에 위치한 그의 마을은 보코하람의 공격을 받았다. 그 당시 사무엘은 운 좋게 목숨을 부지할 수 있었지만, 보코하람의 공격 후에 그의 마을은 폐허가 되었다. 그래서 사무엘은 가족을 이끌고 치복으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