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부 기관인 세계사형폐지운동연합(World Coalition Against the Death Penalty)은 50여개의 국가에서 시행되고 있는 사형 제도를 폐지하고자 노력해 왔다. 국제앰네스티(Amnesty International)의 추정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1,000명 이상이 사형을 당했다. 모든 사람의 생명권을 인정하는 ‘시민권 및 정치권에 관한 국제규약’(ICCPR)은 사형 제도의 폐지를 제안하지만, 폐지를 위한 서명에 참여할 더 보기…
정치 불안과 이에 따른 폭력 시위로 인해 2016년 10월 에티오피아 정부는 비상사태를 선포하기에 이르렀다. 비상사태가 해제된 것은 2017년 8월이었다. 하지만 에티오피아의 사회·정치적 불안은 여전히 진행형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재무 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는 하일레마리암(Hailemariam Desalegn) 총리에게 에티오피아 경제가 최고 상태에 있다고 보고했다. 또한 하일레마리암은 국제통화기금(IMF)으로부터도 좋은 소식을 전해 들었다더 보기…
런던에 본사를 둔 잡지 <World Finance>는 에티오피아를 세계에서 두 번째로 빠르게 경제 성장하고 있는 국가라고 발표했다. 성장 규모에 대한 논쟁에도 불구하고, 지난 10년간 에티오피아는 유례없는 지속적 경제 성장을 달성해 왔다. 국가가 주로 투자한 부문은 공공 기반시설이었다. 이 과정에서 심각하게 대두된 문제 중 하나는 외화 이용 가능성이었다. 에티오피아의 외화 보유고는 두 달분 수입액을 겨우 감당한다. 에티오피더 보기…
지난 수십 년 동안 ‘아프리카의 뿔’(Horn of Africa) 지역은 최악의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남수단의 두 개 구역은 공식적으로 기근 상태에 있다. 소말리아와 예멘 지역은 기근 직전의 상태에 처해 있다. 수십만 명은 죽음의 위기에 처해 있으며, 수백만 명은 삶과 생계에서 심각한 파멸을 목격하고 있다. 가뭄은 에티오피아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쳐 왔다. 2015년 에티오피아는 지난 50년 이래 가장 심각한 가뭄을 경험했다. 201더 보기…
작성자: 김홍식 작성일: 2017.3.16 지난 토요일 에티오피아의 수도 아디스아바바에 위치한 거대한 쓰레기장의 사태로 113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관계자가 밝혔다. 코셔(Koshe) 매립지에서의 수색 작업은 밤새 지속될 것이다. 사태가 발생하는 동안 현장에는 무려 150명이나 되는 사람이 있었다고 한다. 한편, 몇몇 희생자의 장례도 치러졌다. 50년 이상 동안 4백만 명의 인구를 가진 아디스아바바에 쓸모가 있었던 그 쓰레기장은 누군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