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통화 정책

18Jun/19
CFA

서아프리카 공용 화폐인 세파(CFA)의 장래

서아프리카 16개국의 공용 화폐인 세파(CFA)는 프랑스 식민 경제의 유산임에도 불구하고 독립 이후 60년 가까이 사용되고 있다. 최근 들어 범아프리카주의 아프리카 지식인 혹은 정치인들 사이에서는 세파 사용에 대한 논의가 증가하고 있다. 세파는 아프리카에 대한 프랑스의 ‘총성 없는 무기’였다. 지난해부터 反세파 운동이 대중화하기 시작했다는 사실에 비추어 볼 때, 反세파 운동은 점차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세파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먼저더 보기…

19Feb/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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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통화 정책은 선제적 조치 필요!

   세계화로 인해 각국의 경제 상황은 더욱 복잡한 양상을 띠게 된다. 각국 정부가 무역 상대국의 경제 전망을 신중하게 살펴봐야 하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에티오피아의 통화 정책을 책임지고 있는 기관은 에티오피아 중앙은행(NBE)이다. 지난 회계 연도에는 미국 달러 대비 비르(birr)의 명목 가치가 6% 이상 절하되었다. 중앙은행 관계자들은 비르의 가치 절하를 달러의 강세와 미국의 무역 상대국들에서의 낮은 인플레이션 탓으로 돌렸다.    더 보기…

18Apr/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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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의 재정 정책과 통화 정책의 불일치

   런던에 본사를 둔 잡지 <World Finance>는 에티오피아를 세계에서 두 번째로 빠르게 경제 성장하고 있는 국가라고 발표했다. 성장 규모에 대한 논쟁에도 불구하고, 지난 10년간 에티오피아는 유례없는 지속적 경제 성장을 달성해 왔다. 국가가 주로 투자한 부문은 공공 기반시설이었다. 이 과정에서 심각하게 대두된 문제 중 하나는 외화 이용 가능성이었다. 에티오피아의 외화 보유고는 두 달분 수입액을 겨우 감당한다.    에티오피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