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짐바브웨

짐바브웨 공립학교에서 중국어와 스와힐리어를 가르칠 예정

   짐바브웨 공립학교들은 새로운 커리큘럼에서 중국어, 포르투갈어, 스와힐리어를 포함하는 외국어들을 가르치기 시작할 예정이다. 새로운 커리큘럼은 짐바브웨의 사회‧경제적 필요성, 세계의 변화와 지속되는 추세를 신중하게 고려한 결정이다.    학생들은 세계화된 환경에서 생활해 나가고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이 외국어들을 배우기 시작할 것이다. 새로운 커리큘럼에 이 외국어들을 도입한 것은 인간중심주의(Ubuntu), 평등, 포용성, 관련성과 더 보기…

반정부 시위에 대한 로버트 무가베 대통령의 인식

   2016년 9월 4일 남부 아프리카 짐바브웨에서 로버트 무가베(Robert Mugabe) 대통령의 장기 집권에 반대하는 반정부 시위가 전국적으로 발생하였다. 이에 대해 무가베 대통령은 자신의 입장을 밝혔는데, 이는 그의 인식이 어느 정도인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그는 야권 세력이 국가를 교란시키기 위해 서구 국가들이 제공한 자금을 이용하여 반정부 시위를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서구 국가들이 자금을 제공하는더 보기…

짐바브웨 타자무카 운동가 고문 당해

작성자: 박기효    작성일: 2016.9.18    짐바브웨 대통령 로버트 무가베(Rober Mugabe)를 반대하는 운동에 앞장섰던 운동가가 무차별 구타와 고문으로 입원하게 됐다. 압력 단체 타자무카(Tajamuka)의 일원인 실바노스 무드조바(Silvanos Mudzova)는 지난 화요일 하라레(Harare)에 있는 본인의 자택에서 신원 불명의 사람들에게 납치 당했다고 말했다.    그가 BBC에 전한 바에 따르면, 안대에 감긴 채 날카로더 보기…

무가베 대통령과 참전 용사의 불화

   무가베 대통령과 짐바브웨 아프리카 민족동맹 애국전선(Zimbabwe African National Union – Patriotic Front : ZANU-PF, 이하 ZANU-PF로 기술함) 당원들이 정치적으로 서로 대립하고 있다. ZANU-PF의 당원의 중심 세력은 짐바브웨 독립 전쟁에 참전했던 ‘자유 전사’로 구성되어 있고, 이들은 무가베 대통령의 중요한 지지 세력이었다. 92살인 무가베 대통령은 지난 3월 말 이들과 가진 회의에서 Z더 보기…

아프리카와 북한의 관계

   얼마 전 북한의 미사일 발사 시험으로 인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 결의안이 채택된 이후, 필리핀 정부가 처음으로 북한 선박을 압류 및 수사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그 과정에서 해당 선박의 소속이 시에라리온으로 되어 있는 것도 밝혀졌다. 세금을 줄이고 노동력이 싼 외국인 선원을 승선시키기 위해 선주가 선박을 자국이 아닌, 제3국에 등록하는 ‘편의치적’(flag of convenience, FOC)에 의한 것이다.    아프리카 국가와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