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카나(Marikna) 광산은 남아프리카공화국 노스웨스트주(North West Province) 루스텐버그(Rustenburg)의 외곽에 자리하고 있다. 2012년 8월 10일 이 광산의 노동자들은 3배의 월급 인상을 요구하며 파업에 돌입했다. 노동조합들의 대립과 노사 교섭의 결렬로 파업이 격화하면서 폭력 사태로 치닫게 되었다. 8월 15일까지 경찰관을 포함하여 1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8월 16일 약 3,000명의 노동자는 파업을 더 보기…
에티오피아 이민·국적문제부는 올해 단행된 일련의 개혁 과정에서 생겨났다. 이 부처는 허가 기간을 넘겨 에티오피아에 체류하고 있는 에티오피아 태생의 외국 국민들에게 외화로 징수되는 과도한 벌금을 철폐했다. 또한 이 당국은 여권 발급 수수료를 수월하게 지불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에티오피아 상업은행(CBE)과 제휴함으로써 서비스를 개선하고 확장하기 위해 노력했다. 원래 장소에서의 혼잡을 줄이기 위해 두 개 부서를 또 다른 지역으로 옮기기도 더 보기…
지난 5월 31일 나이지리아 아남브라 주(Anambra State) 오니차(Onitsha)의 아사바 모토파크(Asaba Motor Park)에 있는 31개의 석유 탱크에서 사고가 발생하여, 69명이 사망하고 50명이 중상을 입었다. 지난 6월 2일과 6일에는 라고스 주(Lagos State)에서 유조선이 폭발했다. 그간 나이지리아에서는 크고 작은 석유 관련 사고나 폭발이 있어 왔다. 유조선 폭발은 생명과 재산을 앗아갈 뿐만 아니라 생태와 더 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아프리카연구소 HK연구교수 김광수 만평에서 여러 대의 주사를 맞으면서도 제대로 날지 못하고 자전거를 타고 있는 SAA 비행기의 모습은 그들의 무능력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 만평은 남아프리카항공(South African Airways : SAA)에 지급된 긴급구제자금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 이번 지원은 위법이라고는 볼 수 없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여러 정황을 살펴보았을 때 이러한 지원이 위헌이더 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아프리카연구소 HK연구교수 설병수 빈곤에 시달리는 수많은 제3세계 국민들에게 있어서, 아동 교육은 사회적 상향 이동(social upward mobility)과 새로운 꿈을 달성하는 데 거의 유일한 수단이 되다시피 해 왔다. 그러나 현실은 결코 녹녹치 않다. 아동 교육과 관련된 많은 책임은 정부에게 있음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가나의 일간지인 <The Chronical>(2013년 1월 30일자)은 한 사설을 통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