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장유진 작성일: 2019.5.10 아프리카 민족회의(ANC)는 경제와 토지 개혁에 대한 분노로 인해 득표차가 줄어들 것이라고 예측했다. 아파르트헤이트 정책이 끝나고 25년이 흘러, 여섯 번째 민주 총선에서 라마포사 대통령(Cyril Ramaphosa)은 투표를 마친 뒤, i사과의 말을 전했다. 그는 다시는 부패한 남아공을 볼 일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라마포사 대통령은 “우리는 실수를 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러한 실수에더 보기…
작성자: 장유진 작성일: 2017.5.11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으로 표기)에서 선도적인 스텔렌보쉬대학교는 나치즘에 영감을 받은 듯한 포스터들이 캠퍼스 게시판에 올라와 이를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대학 측의 대변인은 “인종 우월적이고 캠퍼스를 양극화하려는 기도”라고 비난했다. 히틀러 지지 집회에서 나치의 선전을 연상케 하는 이 포스터들은 “스텔렌보쉬를 위한 투쟁”을 주장했다. 이 대학교에서는 소수의 백인 지배가 끝난 1더 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아프리카연구소 HK연구교수 김광수 남아공에서는 높은 실업률과 빈부격차의 심화로 인해 흑인 정부에 대한 압박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일부 선동적 정치인과 노조 지도자들은 급진적인 조치를 요구하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흑인 정부는 정책 실패가 과거 아파르트헤이트의 잘못 때문이라고 항변해왔다. 하지만 지난 1994년 흑인 정부가 출범한 지 19년이 되는 시점에서 더는 현재의 문제를 백인 탓으로 돌려서는 안 된다는 주장이 나오고 더 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아프리카연구소 HK연구교수 김광수 역사적으로 흑인들은 백인들에게 비인간적으로 착취를 당하고, 여러 방면에서 차별을 받아왔다. 특히, 그중에서도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아파르트헤이트(Apartheid) 인종차별정책은 극단적인 인종차별정책으로 악명이 높았다. 아파르트헤이트는 ‘분리’, ‘격리’라는 뜻으로, 이 정책의 목표는 백인우월주의에 근거하여 백인과 흑인을 분리시키는 것이었다. 이 정책에 따라 1959년부터 남아공의 흑인들은 지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