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아비(Abiy Ahmed)

에티오피아의 종족 갈등

 작성자: 강민정    작성일: 2019.11.6    지난주 오로미아 지역, 하라리 지역, 다와시에서 발생한 종족적 갈등에서 비롯된 충돌로 78명이 사망했다고 에티오피아 정부가 밝혔다. 한편, 분쟁의 중심에 있던 운동가는 VOA(Voice Of America: 미국 해외 방송)에 상황이 더 차분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오로모 활동가 자와르 모하메드(Jawar Mohammed)가 보안군이 자신을 공격하려고 모의하고 있다고 주장한 이후, 10월 더 보기…

에티오피아의 아비(Abiy) 총리, 노벨 평화상 수상자로 선정

   에티오피아의 아비(Abiy Ahmed) 총리는 아프리카 55개국에서 최연소 정치 지도자다. 그는 에티오피아 역사상 최초로 노벨상을 받게 되었다. 오는 12월에 개최되는 시상식에서 그는 약 90만 달러의 상금도 받을 예정이다. 2019년 10월 10일(현지 시각)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223명의 개인과 78개의 단체 후보 중 아비를 올해의 노벨 평화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그는 100번째 노벨 평화상 수상자이기도 하다. 노벨위원회는 아비 총리더 보기…

에티오피아에서 등장한 100번째 노벨 평화상의 주인공

작성자: 유하영/아프리카학부    작성일: 2019.10.11    지난 10월 11일, 에티오피아의 수상 아비(Abiy Ahmed)가 노벨 평화상의 100번째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아비는 지난해 집권 이후 국가 통합과 평화를 위해 애쓴 정치인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는 에티오피아의 공용어인 암하라어로 연설하였는데, 민주주의는 물론 개혁을 통해 오랫동안 억압받던 사람들의 해방과 분쟁의 종결을 약속했다.    지난 해 6월, 그는 1993년 에티오더 보기…

에티오피아의 정치적 양극화가 국가의 존립 위협

   2019년 8월 중순 아비(Abiy Ahmed) 총리는 2020년에 있을 총선(總選)에 대해 언급했다. 그의 말에 따르면 에티오피아 인민혁명민주전선(EPRDF)은 선거가 예정대로 치러지도록 하기 위해 최근에 회의를 개최했다. 지난해 에티오피아는 지역 선거와 국가 선거를 치렀다. 지난 18개월간 에티오피아에서는 정치적 자유가 어느 정도 허용되었다. 하지만 이것이 민주화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정치적 자유화가 민주화로 귀결되지는 않기 때문이다.더 보기…

아비(Abiy Ahmed) 총리, 국민과의 의사소통 확대 필요

   최근 들어 에티오피아에서는 매주 대규모 집회가 벌어지고, 정부 고위 관리와 정치인은 논란의 여지가 있는 말을 쏟아내고 있다. 그래서 국민은 매일같이 긴급 뉴스를 접하고 있다. 소셜 미디어도 연일 시끌벅적하다. 하지만 정치인들의 말이나 행동은 여전히 경솔하기만 하다. 그들은 자신의 말이나 행동이 짧은 수명을 갖고 있으므로 대중에게 쉽게 잊힐 것이라 믿고 있는 듯하다. 또는 그들은 대중적 인기를 누리고 있는 아비 총리에게서 한 수 배웠는지도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