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식량농업기구(FAO)는 현재 남수단의 식량난이 매우 심각한 수준이라고 보고했다. 기아 상태는 2011년 수단에서 독립한 이후 최악이며 2/3 이상의 국민이 어려움에 처해 있다고 한다. 가뭄 등 좋지 않은 기후 탓도 있지만 가장 시급히 해결되어야 할 문제는 계속되는 내전을 종식하는 일이다. 독립 이전에도 석유 매장지 다툼과 종교적 문제로 수단 정부와 남수단 반란군 사이에 끊임없는 전쟁이 있어 왔고, 이로 인해 220만 명 이상의 사상자더 보기…
작성자: 인진호 작성일: 2016.8.7 남수단 정부는 평화조약을 수호하려고 하는 새로운 국제평화유지군이 들어오는 데 동의했다. 지난 달 일어난 종족 간 충돌은 적어도 300명의 사망자를 남겼고, 수만 명이 사망했던 내전을 재발시킬 조짐을 보였다. 남수단의 12,000명의 UN 평화유지군은 공격을 막을 수 없었다. 평화유지군 파병 성명은 동아프리카 지역 기구인 ‘정부간 개발기구'(Intergovernmental Author더 보기…
작성자: 신혜원 작성일: 2015.10.8 내전 이후 이룬 코트디부아르의 눈부신 경제 회복세가 내달 대통령 선거를 통해 시험대 위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코트디부아르는 지난 2010년 로랑 그바그보(Laurent Gbagbo) 전 대통령의 정권 교체 거부로 인해 3천 명의 사상자를 낸 유혈 사태를 겪었다. 현재 코트디부아르는 서아프리카의 두 번째 경제 대국으로 국내 정책입안자들은 올해 자국의 GDP 성장률을 9.6%로 예측하였다(국더 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아프리카연구소 HK연구교수 이한규 한 차례 내전을 겪은 말리에서는 2013년 8월 11일 약 690만 말리 유권자들이 새로운 대통령을 선출하기 위해 투표소로 나섰다. 유권자들은 1차 투표에서 다수를 차지한 두 명의 후보 중 한 명을 선택하게 될 이번 대통령 선거는 케이타 전 총리와 시세 전 재무장관 간 결선투표로 지난 11일 실시되었다. 말리 사태에 군사적 개입을 한 프랑스는 선거를 통한 말리 신정부 수립과 이후 말리에서 프랑스더 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아프리카연구소 HK 연구교수 금상문 프랑스는 2013년 1월 서아프리카에 있는 말리에서 벌어지고 있는 내전에 전격 개입을 했고 이 결과 프랑스는 이슬람세력에게 빼앗겼던 말리영토를 회복시켰다. 그러나 프랑스의 개입으로 이슬람세력에 의한 테러는 계속되고 있다. 말리내전의 원인과 프랑스의 말리 개입에 대한 파장이 고찰된다. 말리의 주요 부족은 만딩고족 50%, 풀라니족 17%, 볼타익족, 투아레그족이다. 이러한 상태에서 2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