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기근
기후 변화와 아프리카의 식량 문제
4월의 봄날이다. 봄날의 날씨답게 주위를 둘러보면 꽃샘추위를 이겨낸 온갖 꽃이 색색깔로 만개해 있어 봄의 정취를 더 북돋아준다. 그런데 이상한 점이 있다. 봄의 꽃으로 대표되는 목련, 개나리, 진달래, 벚꽃 등이 동시다발로 피고 있다. 본래 꽃이 피는 순서는 목련-개나리-진달래-철죽-벗꽃 순으로 피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말이다. 필자가 어린 시절 경험했던 기억도 꽃들이 순서대로 피어났지, 지금처럼 이렇게 동시다발로 피지는 않았던 것 같다.더 보기…
에티오피아에서 가뭄에 따른 기근 극복 노력
지난 수십 년 동안 ‘아프리카의 뿔’(Horn of Africa) 지역은 최악의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남수단의 두 개 구역은 공식적으로 기근 상태에 있다. 소말리아와 예멘 지역은 기근 직전의 상태에 처해 있다. 수십만 명은 죽음의 위기에 처해 있으며, 수백만 명은 삶과 생계에서 심각한 파멸을 목격하고 있다. 가뭄은 에티오피아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쳐 왔다. 2015년 에티오피아는 지난 50년 이래 가장 심각한 가뭄을 경험했다. 201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