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국립스와힐리어평의회
아프리카 대륙의 언어로 부상하고 있는 스와힐리어
아프리카 대륙에서 식민통치가 종식된 지 60여 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식민주의 잔재로 남아 있는 것이 많다. 이러한 잔재 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언어다. 오늘날 영어권(Anglophone), 불어권(Francophone), 포르투갈어권(Lusophone), 스페인어권(Hispanophone) 아프리카로 분류하는 것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그러나 이는 식민 종주국의 언어에 따른 편의상의 구분이지 아프리카의 언어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는 것이 아니더 보기…
미국 정부, 스와힐리어를 12개 전략 언어의 하나로 선정
미국 정부는 스와힐리어를 12개 전략 언어의 하나로 선정했다. 미국 정부는 교육성, 국무성, 국방성 등 관련 부처들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미국의 국익을 실현하는데 긴요하거나, 전략적 이해관계를 가진 국가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전략 언어를 선정한다. 스와힐리어를 전략 언어의 하나로 선정한 것은 스와힐리어의 지속적 발전뿐만 아니라, 그 사용 지역의 경계를 넘어설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스와힐더 보기…
정부는 스와힐리어로 집필된 중등학교용 교재 채택을 왜 거부하는가?
한국외국어대학교 아프리카연구소 HK연구교수 양철준 탄자니아에서 중등학교 및 대학에서 어떤 언어로 가르쳐야 하는지를 둘러싼 논쟁은 해묵은 논쟁으로 아직까지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화학 교과서가 스와힐리어로 출간되었는데 그 목표는 당연히 학교 교재로서 채택되는 것이다. 스와힐리어로 집필된 화학 교과서를 옹호하는 사람들은 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설명되었기 때문에 교육적인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고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