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가뭄
기후 변화와 에티오피아 농부들의 적응 노력
작성자: 강민정 작성일: 2019.11.28 베레베유(Berebeyu) 마을은 에티오피아의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약 500㎞ 떨어진 하브루 워라다(Habru Woreda)에 자리 잡고 있다. 수백 명의 주민은 토지 손실과 흉작 또는 수확 전혀 못 하기 등 기후 변화의 현실과 씨름하고 있다. 베레베유는 인근 산에서 흘러나오는 지류들의 합류 지점에 있다. 이 마을은 가뭄, 계절성 홍수, 진흙 사태에 매우 취약하다. 2011년 진흙 사더 보기…
에티오피아에서 가뭄에 따른 기근 극복 노력
지난 수십 년 동안 ‘아프리카의 뿔’(Horn of Africa) 지역은 최악의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남수단의 두 개 구역은 공식적으로 기근 상태에 있다. 소말리아와 예멘 지역은 기근 직전의 상태에 처해 있다. 수십만 명은 죽음의 위기에 처해 있으며, 수백만 명은 삶과 생계에서 심각한 파멸을 목격하고 있다. 가뭄은 에티오피아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쳐 왔다. 2015년 에티오피아는 지난 50년 이래 가장 심각한 가뭄을 경험했다. 201더 보기…
‘목 마른’ 아프리카
한국외국어대학교 아프리카연구소 HK연구교수 김광수 코뿔소의 뿔 모양을 하고 있어 ‘아프리카의 뿔’이라 불리는 소말리아 반도의 에리트리아, 에티오피아, 소말리아, 지부티, 케냐 지역이 60년 만에 찾아온 최악의 가뭄으로 고통 받고 있다. 2012년 1월 약 1,000만 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하고 200만 명 이상의 어린이가 영양실조에 걸리고 있어, UN에서도 8억 달러 상당의 구호물자를 공급하고 있지만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러한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