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국어대학교 아프리카연구소 HK연구교수 이한규 프랑스는 사르코지 정부가 들어선 이후 아프리카에 대해서 미국과 같은 선별적인 실용주의 노선을 택하고 있다. 프랑스는 과거처럼 아프리카에서 자신의 영향력을 무리하게 유지하기 보다는 프랑스의 지속 가능한 이익에 따라 아프리카 정책을 조정하고 있다. 지난해 코트디부아르에서 당시 현 대통령인 바그보가 자신이 패배한 대선 결과에 불복하고 대통령으로 취임함으로 인해 내전이 일어났다. 하지만 프랑더 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아프리카연구소 HK연구교수 설병수 최근 국제형사재판소(International Criminal Court)는 콩고의 민병 지도자인 토마스 루방가(Thomas Lubanga)가 아이들을 그의 군대로 징집하여, 전쟁을 치르고 개인 경호원으로 근무케 하는 범죄를 저질렀음을 발견했다. 그간 아프리카에서는 아이들을 군인으로 이용하는 일이 만연해 왔다. 이러한 현상은 라이베리아와 시에라리온의 시민전쟁에서 명백하게 나타난다. 우간다의 더 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아프리카연구소 HK연구교수 김광수 지난 2012년 1월 20일 말라위(Malawi)에서 2천여 명의 여성들이 바지와 미니스커트를 입을 수 있는 권리를 주장하는 시위가 일어났다. 자유민주주의의 21세기 대한민국에서는 도저히 일어날 수 없으리라고 생각할만한 사건에 대한 말라위 여성들의 분노와 저항의 표현이었다. 지난 15일 말라위의 수도 릴롱궤(Lilongwe)와 경제 중심 도시 블랜타이어(Blantyre)에서 정부의 법을 수더 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아프리카연구소 HK연구교수 김광수 청년 실업으로 전 세계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 국제노동기구(International Labour Organisation : ILO)의 ‘2012 글로벌 고용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의 청년 실업률이 12.7%로 약 7480만 명이 실업 상태에 놓여있다. 이는 전체 실업률인 6%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치이며, 글로벌 경제위기로 인해 경험과 노하우 부족으로 생산성이 더 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아프리카연구소 HK연구교수 김광수 아프리카에서는 여전히 에이즈와의 기나긴 전쟁이 계속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sation : WHO)에 따르면 2010년 말 기준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uman Immunodeficiency Virus : HIV, 이하 HIV)에 감염된 사람은 무려 3,400만 명에 달하고, 매년 200만 명이 에이즈(Acquired Immune Deficiency Synd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