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빈곤의 원인에 관한 논쟁에서 가장 흔한 주장 중 하나는 아프리카가 국제사회, 선진국, 다국적 기업들에게 아직까지도 이용당하는 피해자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2017년도 발행된 Honest Account 2017 보고서에 의하면 2015년 약 1,160억 달러가 대출, 개인 송금, 원조 등의 형태로 아프리카에 유입되었으나, 같은 해 대륙에서 외부로 유출된 금액이 약 2,300억 달러였다고 한다. 예를 들어 2015년 아프리카 더 보기…
최근 들어 아프리카에서는 담배가 새로운 정치·사회 문제로 등장하고 있다. Public Eye NGO에 따르면 아프리카인은 유럽인보다 독성이 강한 담배를 피우고 있다고 한다. 아프리카에서 판매되고 있는 담배의 니코틴 함유량(1.28밀리그램)은 유럽에서 판매되고 있는 담배의 니코틴 함유량(0.75밀리그램)보다 많다. 이 중독성의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가? 북부 국가들에서는 지속해서 비흡연 공간을 확대하고, 담배에 높은 세금을 매겨서 흡연자를 점차 줄더 보기…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아프리카의 총인구 중 6억 명 이상은 전기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또한 7억 3천만 명은 에너지를 확보하기 위해 동식물에서 나온 폐기물에 의존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아프리카가 비교적 풍부한 재생 가능 에너지원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개발이 덜 된 데서 비롯된다. 재생 가능 에너지는 태양계에서 가장 오래된 에너지 형태이며, 인류를 비롯한 어떤 생명체보다 오랫동안 존재해 왔다. 또한 재생 가더 보기…
현재 아프리카를 포함한 국제사회는 ‘녹색 성장’을 지향하고 환경 오염 감소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리비아를 제외한 모든 아프리카 국가는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아래 온실가스 감축목표(Intended Nationally Determined Contributions: INDC)를 제출했다. 아프리카 국가들의 감축 목표를 살펴보면 26개 국가가 ‘녹색 개발’과 ‘녹색 경제’를 지향한다고 명시한다. 하지만 이들에게 녹색 성장더 보기…
신부대란 ‘결혼 시에 신랑 측이 신부 측에게 지불하는 재화’를 가리킨다. 신부대 관습의 기원은 기원전 3000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이집트를 비롯하여 메소포타미아, 히브리, 아즈텍, 잉카 등의 고대 문명에서 이 관습이 실행되었다. 1967년 조지 머독(George Murdock)은 1,167개의 전(前) 산업 사회에 관한 자료를 토대로 『세계 민족지 지도』(World Ethnographic Atlas)라는 저서를 발간했다. 이 저서에 따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