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고민주공화국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프랑스 파리 엘리제궁에서 마크롱 대통령과 르완다 대통령 카가메가 DRC 선거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다음에는 앙골라 대통령 방문이 예정되어 있다. 이처럼 엘리제궁은 2018년 12월에 예정된 DRC 대통령 선거의 연착륙과 이에 관한 견해를 듣기 위해 DRC 이웃 국가의 지도자들을 초청하여 협의하고 있다. RDC는 오는 6월부터 본격적인 대선과 총선 운동에 돌입할 것이다. 특히, 국민은 이번 선거가 독립 이후 처음으로 평화로운 민주 선거가 되기를 원하지만, 여전히 쉽지 않다. 두 차례 연임한 현 대통령 카빌라가 헌법을 위반하지 않으리라는 보장은 현재까지도 알수 없다. 카빌라의 마키아빌리적 광기를 막기 위해서는 현재로서는 외부 파트너가 절실하다는 것이 RDC 국민 다수의 생각이다. 이들의 생각을 프랑스가 수용한 것인가? 아니면 이 지역에서 점점 잊히고 있는 프랑스 영향력을 되찾기 위한 수순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