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기고문
아프리카에서 COVID19가 예상보다 위력이 약한 이유는 무엇일까?
올해 2월에 이집트에서 아프리카 최초의 코로나바이러스(COVID19)가 검출되었지만, 이 전염병은 유럽을 뒤덮고 미국으로 확산하여 전 세계적으로 약 160만 명 이상이 감염되었다. 보건 전문가들은 아프리카에서 치명적인 COVID19가 초래할 수 있는 재앙에 대해 경고한 바 있다. 아프리카 대부분의 국가는 이 전염병을 통제할 수 있는 시설과 인력이 턱없이 부족하므로 더욱 심각하게 다가왔다. COVID19는 아프리카 52개국으로 퍼져 나더 보기…
남아공의 COVID19와의 전쟁과 우울한 아프리카의 경제 전망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으로 기술)은 지금 아프리카 국가 중 가장 최전선에서 코로나바이러스19(COVID19)와 치열하게 싸우고 있다. 남아공 보건 당국은 2020년 4월 12일 현재 COVID19 확진자가 2,173명, 사망자는 25명이라고 발표했다. 남아공은 현재 아프리카에서 가장 많은 COVID19 확진자가 발행한 국가다. 특히 행정 수도 프리토리아와 경제 중심지인 요하네스버그가 위치한 하우텡주가 COVID19 확산의 진원지가 되더 보기…
코비드-19 감염 차단과 보다보다 운전수들의 눈물
아프리카는 다른 대륙에 비해 상대적으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하 코비드-19) 확진자 수도 적고, 확진자 증가 추이도 비교적 완만하다. 이와 같이 적은 확진자 수나 완만한 증가 추이가 어떤 요인에 의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인도네시아와 같이 고온다습한 환경에서도 코비드-19의 확산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한 것을 보아도 기후나 다른 요인과는 직접적 인과 관계를 찾기 어렵다. 비교적 안정적인 상황임에도 대다수 아프리더 보기…
르완다 정부 외출금지령 발표
아시아, 유럽,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COVID-19)이 급격히 확산하면서 전 세계가 미증유의 상황에 직면한 가운데, 아프리카 대륙은 감염자가 적었다. 3월 25일 기준으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709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을 제외하고, 다른 아프리카 국가들의 확진자 수는 미미한 수준이다. 이 때문에 아프리카는 이 팬데믹에서 비켜간 청정지역으로 여겨졌다. 그런데 아프리카 국가들이 발표하는 확진자 수를 신뢰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더 보기…
인포데믹스(infodemics)에 대한 탄자니아 정부의 조치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잘못된 정보가 급속히 확산하는 것을 뜻하는 인포데믹스는 사회적 차원에서 막대한 혼란과 손실을 발생시킬 수 있다. 정보(information)와 전염병(epidemic)이 합성되어 만들어진 이 신조어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COVID-19)의 전 세계적 확산 시기에 긍정적 결과보다는 사회적 혼란과 막대한 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 인터넷과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삽시간에 퍼지는 인포데믹스는 사회, 정치, 경제, 국가 안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