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개최된 유엔기후회의에서 아프리카의 10개국 이상이 자연 산림을 복원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세계자원연구소(World Resources Institute, WRI)에 따르면 인간이 지구상에 존재해 온 역사 과정에서, 지구 산림의 절반 이상이 난개발로 인해 훼손 당하거나 상실되었다. 이 연구소의 주장에 의하면 열대 우림이 파괴되면서 전 세계 탄소 배출량의 15퍼센트가 증가했고 그 결과 기후 변화가 유발되었다. 탄자니아도 더 보기…
작성자: 박기효 작성일: 2016.3.20 지난 알제리 북동부 도시 베자이아(Bejaia)에서는 타마지그어(Tamazight) 사전 제작을 위한 국제회의가 개최됐다. 타마지그어란 베르베르어를 현지에서 부르는 이름이다. 회의 참석자들은 “언어 조사를 통해 타마지그어의 방언들이 갖고 있는 모든 단어를 아우름으로써, 타마지그어 보물(역주: 사전)을 만들어야 할 것”을 적극적으로 제시하였다. 이번 국제회의의 발기인이자 아마지그어(Ama더 보기…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으로 서술)의 타보 음베키(Thabo Mvuyelwa Mbeki)는 1999년 넬슨 만델라의 뒤를 이어 두 번째 흑인 대통령이 되었다. 그는 에이즈가 바이러스로 발병한다는 사실을 부정했다. 보건부 장관 역시 에이즈는 마늘, 붉은 무인 비트(beet), 감자 등 민간요법으로 치료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 때문에 치료약을 투여 받지 못한 산모들에게서 수천 명의 에이즈 감염 아이들이 태어나는더 보기…
얼마 전 북한의 미사일 발사 시험으로 인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 결의안이 채택된 이후, 필리핀 정부가 처음으로 북한 선박을 압류 및 수사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그 과정에서 해당 선박의 소속이 시에라리온으로 되어 있는 것도 밝혀졌다. 세금을 줄이고 노동력이 싼 외국인 선원을 승선시키기 위해 선주가 선박을 자국이 아닌, 제3국에 등록하는 ‘편의치적’(flag of convenience, FOC)에 의한 것이다. 아프리카 국가와더 보기…
크와줄루 나탈 북부에 있는 이시테베(iSithebe) 공장지대에서 노동자들이 일으킨 시위가 폭동으로 번져 수백만 랜드(Rand)의 손실을 입혔다. 언론 보도에 의하면 노동자들은 다가올 선거에서 전 시의원을 재임명하려는 데 대한 불만 때문에 시위를 일으켰다고 한다. 시위자들은 여러 공장을 파괴하고 차량, 트럭, 시설물 등을 불태웠으며 경찰차를 공격하기도 했다. 이 사건으로 경찰은 120명을 체포하였다. 최근 남아프리카공화국 노동조합회의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