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아프리카의 총인구 중 6억 명 이상은 전기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또한 7억 3천만 명은 에너지를 확보하기 위해 동식물에서 나온 폐기물에 의존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아프리카가 비교적 풍부한 재생 가능 에너지원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개발이 덜 된 데서 비롯된다. 재생 가능 에너지는 태양계에서 가장 오래된 에너지 형태이며, 인류를 비롯한 어떤 생명체보다 오랫동안 존재해 왔다. 또한 재생 가더 보기…
작성자: 강성윤 작성일: 2018.12.11 언론인이자 시인인 해리엇 아네나가 2018년 월레 소잉카 문학상(Wole Soyinka Prize for Literature)을 수상했다. 우간다 출신으로서는 최초로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그녀는 SNS를 통해 자신의 시집인 A Nation in Labour가 수상작으로 선정된 것에 대한 기쁨을 표시했다. A Nation in Labour의 출판사는 이 시집이 “사회적 자각 시(詩)의 모음더 보기…
작성자: 강성윤 작성일: 2018.11.22 카메룬 보안군이 남서부 州에 있는 분리주의 세력의 기지를 급습하여, 납치된 학생들과 교사 한 명을 구출했다. 20일 오후(현지 시간), 쿰바(Kumba)의 한 학교에서 학생들과 교사들이 납치되었다. 북서부 州의 주도 바멘다(Bamenda)에서 약 80명의 학생이 납치되었다 생환한 지 2주 만의 일이다. 최초 보도에서는 쿰바에서 스무 명이 납치된 것으로 보고되었으나 실제 인원은 아홉 명더 보기…
현재 아프리카를 포함한 국제사회는 ‘녹색 성장’을 지향하고 환경 오염 감소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리비아를 제외한 모든 아프리카 국가는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아래 온실가스 감축목표(Intended Nationally Determined Contributions: INDC)를 제출했다. 아프리카 국가들의 감축 목표를 살펴보면 26개 국가가 ‘녹색 개발’과 ‘녹색 경제’를 지향한다고 명시한다. 하지만 이들에게 녹색 성장더 보기…
다국적 기업들이 농업 사업을 위해 아프리카에 진출하면서 ‘토지 횡령’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말라위는 토지 면적에 제한이 있는 내륙국이며 인구의 80% 이상이 농업 지역에 거주하고 있어 토지 횡령은 민감한 사안이다. 피터 무타리카(Peter Mutharika) 대통령은 2015년 BBC HARDtalk 프로그램을 통해 말라위 내에는 토지 횡령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하지만 현실은 다르다. 응코타코타 주(Nkhotakota distri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