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아프리카 동향

탄자니아 표준궤(SGR) 철도 공정률

   탄자니아는 인도양에 면한 항구 도시 다르에스살람에서 빅토리아호와 인접한 제2의 도시 음완자(Mwanza)를 연결하는 표준궤(Standard/Stephenson Gauge Railway, 1435mm) 철도 공사에 착수했다. 현재까지 42퍼센트의 공정률이 달성되었는데 정부는 약 2조 실링을 지출했다. 다르에스살람에서 소가 지역(eneo la Soga)까지 약 53킬로미터 표준궤 철도 건설 현장을 방문한 탄자니아 재정기획부 차관 아샤투 키자지더 보기…

시에라리온, 강간과 성폭력으로 비상사태 선언

작성자: 강성윤    작성일: 2019.2.11    시에라리온에서 지난 1년간 강간 및 폭행 사건이 두 배로 증가함에 따라 성폭력 및 성차별 폭력에 대한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줄리어스 마다 비오(Julius Maada Bio) 대통령은 이 문제에 대한 국민의 항의가 빗발치는 가운데 지난 7일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미성년자에 대한 성범죄는 전체 사건의 3분의 1을 차지하며, 비오 대통령은 이를 종신형으로 처벌하겠다고 발표했다. 운동가더 보기…

탄자니아 농산물 가공 산업 육성

세계은행은 탄자니아 정부에 농산물 가공 산업을 육성하려는 노력을 기울이라고 권고했다. 생산된 농산물에 대한 부가 가치를 높이고 신규 고용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농산물 가공 산업의 정책적 육성, 활성화와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세계은행 전문가들은 탄자니아의 조지프 카툰다(Joseph Katunda) 산업통상부 장관을 만나 농산물 가공 산업 육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농산물 가공 산업에 충분한 정책적 육성과 지원이 이루어지지 않았음을 지적더 보기…

미국과 영국, 나이지리아 총선에서 폭력을 선동하는 이들에게는 비자 거부할 것이라 밝혀

작성자: 강성윤    작성일: 2019.1.28     미국과 영국은 공동 성명을 통해, 2019년 나이지리아 총선에서 폭력 및 부정행위에 가담하는 사람들은 비자 발급이 거부될 것이라 전했다. 영국 정부는 24일 목요일 공동 성명에서 투표 참관인이 투표소와 소셜 미디어를 감시할 것이며, 폭력을 선동하는 사람은 기소될 것이라 말했다. “우리는 그러한 시도가 개인들에게 영향을 미치게 될 것임을 모든 나이지리아 국민에게 알리고 싶다. 이런 영향은 영더 보기…

사행성을 부추기는 게임에 청년들이 중독되도록 만드는 근인(根因)

   게임에 대한 사행성 기준은 다소 모호하고, 사회적 정서나 도덕적 판단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물론 사행성의 본질이 사라진다는 의미는 아니다. 땀 흘리지 않고 요행을 바라는 행태나 심리를 비판하지만, 권태, 불안, 불안정한 현상 유지가 유일한 사회 질서처럼 인식되는 현대 사회에서, 불로 소득에 대한 유혹이 똬리를 틀고 있는 것도 부인하기 어려운 현실이다. 특히, 지대(地代)나 부동산 불로 소득을 통해 막대한 부를 축적한 기득권 세력이 사행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