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아프리카 동향

19Jan/15
에스콤의 신용등급하락

남아프리카공화국 에스콤의 신용 등급 하락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전력 회사인 에스콤(Eskom)은 발전 설비의 고장으로 인해 전체 서비스의 4분의 1 이상(약 11,642 메가와트)의 전력을 공급하지 못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미국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와 무디스(Moody’s), 영국의 피치(Fitch) 등 신용 평가 회사들은 이에 대해 에스콤의 신용 등급을 Ba1으로 내렸다. 이 등급은 일명 “쓰레기” 등급으로 불리며, 에스콤은 이로 인해 보다 비싼 이자를 지불하고 더 보기…

아프리카의 자원개발에 대한 시스템이 필요하다

   2010년과 2014년 사이에 FTSE 250 지수는 영국 석유 회사 소코 인터네셔널(Soco International)이 콩고민주공화국 정부로부터 동쪽 국경 지역에서 원유개발 사업을 할 수 있는 권한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소코 인터네셔널이 사업을 허가받은 지역은 비룽가 국립공원(Virunga National Park)과 에드워드(Edward) 호수를 포함하고 있으며, 이 사업으로 인해 비룽가 국립공원에 살고 있는 멸종 위기종인 마운틴 고더 보기…

18Jan/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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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를리 에브도에 반감을 갖는 아프리카 무슬림

   전 세계를 경악케 한 파리의 <샤를리 에브도> 테러 사건 발생 후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전역에서 반이슬람 정서가 확산되고 있다. 많은 사람은 이에 대해 동조하고 있지만, 우려의 시각도 만만찮게 많다. 특히 아프리카 무슬림들은 <샤를리 에브도>가 이슬람을 모독한 것에 대해서는 침묵하면서, 프랑스 내에서 반이슬람 정서만을 확산시킬 수 있다고 주장한다. 알제리에서는 프랑스 내 이민자 2세 무슬림에 대한 사회경제적 차별이 이더 보기…

샤를리 에브도를 보는 아프리카 이슬람 국가들의 시선

   프랑스에서 발생한 시사풍자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 테러 사건으로 12명이 목숨을 잃고 전 세계가 애도하는 가운데, 최근 마그레브를 포함한 아프리카 이슬람 국가에서는 다른 징후가 포착되고 있다. “내가 샤를리다”(Je suis Charlie)라는 구호에 반해, “나는 샤를리가 아니다”(Je ne suis pas Charlie) 혹은 “나는 무슬림이다”(Je suis Muslim)라는 구호를 외치면서 <샤를리 에브도>의더 보기…

‘AfriLeaks’, 아프리카 내의 부패를 고발한다

작성자: 신혜원    작성일: 2015.1.17    아프리카에서 권력을 남용하는 정치인과 기업인을 폭로하는 내부 고발 웹사이트인 ‘AfriLeaks’가 출범했다. 이 웹사이트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Mail & Guardian’, 케냐의 ‘Daily Nation’, 나이지리아의 ‘Premium Times’를 포함한 19개의 언론사와 사회운동 단체가 구성한 것으로, 권력 남용에 의한 부정부패와 인권 유린을 폭로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Afr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