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posts by 관리자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둠(Doom)의 예언자”를 향한 비난

22Nov/16

작성자: 장유진    작성일: 2016.11.22

   신도들에게 살충제를 분사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목사가 비난을 받고 있다.  페이스북 포스팅에서 스스로를 예언자라 칭하는 르테보 라발라고(Lethebo Rabalago)는 둠(Doom)이라 불리는 살충제가 사람을 치료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둠의 제조사는 이를 분사하는 것에 대한 위험성을 알렸다. 한편 정부 위원회는 피해를 입은 사람들에게 고소장을 제출할 것을 권고했다.

   그러나 BBC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자신만의 독특한 방법으로 사람들을 치료해 주는 것이라며 자신의 행동이 정당하다고 주장했다. 림포포(Limpopo) 주에서 마운트시온 총회(Mount Zion General Assembly)를 연 라발라고가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유포한 사진들에는 자신의 신도들의 눈을 비롯한 여러 부위에 살충제를 직접 분사하는 모습이 보인다.

   그는 BBC 요하네스버그 지사의 놈사 마세코(Nomsa Maseko)에게 자신은 눈병에 걸린 한 여성의 얼굴에 살충제를 뿌렸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 그 여성이 “신의 힘을 믿기에 괜찮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살충제를 뿌리는 것이 암과 HIV를 치료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출처: http://www.bbc.com/news/world-africa-38051923

모잠비크에서 유조차 폭발로 인해 수십 명의 사망자 발생

21Nov/16

작성자: 김홍식    작성일: 2016.11.21

   모잠비크 서부 지역의 유조차 폭발로 인해 최소 56명이 사망했으며, 108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다고 관계자가 밝혔다. 말라위 국경과 인접하고 있는 테테(Tete) 주 카피리잔제(Caphirizanje) 마을에서 지난 목요일 오후에 발생한 이 폭발 사고의 원인은 아직 확실히 밝혀지지 않은 상태이다.

   일부 보도에 따르면, 주민들이 유조차 운전사에게서 석유를 사려고 몰려들었을 때 갑자기 폭발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다른 보도에 의하면 그는 습격을 받았다. 또한 폭발은 번개나 근처의 화재로 인해 발생했을 수도 있다고 하는 보도도 있다. 정부는 신원이 확인되어 금요일에 매장될 사망자들에 한해 관을 제공할 것이라고 하였다. 정부 소식통이 BBC에 제공한 정보에 의하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불에 그을린 사람들은 공동묘지에 묻혔다.

   수도 마푸토에 있는 BBC의 호세 템베(Jose Tembe)의 말에 따르면, 당초에 관계자들은 폭발로 인해 73명이 죽었다고 밝혔다. 그는 아직 수색 작업이 진행 중이라 공식적인 수치가 현재보다 낮은 점을 감안해야 한다고 밝혔다. 불에 그을린 수십 구의 시체가 폭발 현장 주변에 널려 있었다. 심하게 화상을 입은 피해자들 중 일부는 하천으로 들어가기도 했다고 ‘모잠비크 라디오’가 밝혔다.

   또 다른 보고서는 수요일 오후에 그 유조차가 충돌했고, 그것이 폭발한 목요일에 마을 주민들은 연료를 빼내고 있었다고 했다. 정부는 “인명 손실에 대해 애도를 표하고 있으며, 생명을 구하고 희생자들의 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필요한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3명의 장관은 구조 작업을 감독하고 조사를 실시하기 위해 금요일에 폭발 현장에 도착할 예정이다. 또한 정부는 금요일 오전에 필리페 뉘우지(Filipe Nyusi) 대통령 주재로 긴급 내각 회의가 소집 된 후로 사흘간의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했다.

   최근 모잠비크 정부는 달러화 대비 메티칼(metical)화의 하락에 대응하여 연료 가격을 인상하기에 이르렀다. 세계의 최빈국 중 한 국가로서, 2400만 명의 모잠비크 인구 중 절반 이상이 빈곤선 이하의 삶을 영위하고 있다. 모잠비크는 1975년 포르투갈에서 독립했지만, 1992년에 끝난 16년간의  내전의 영향으로 아직도 고통을 겪고 있다.

출처: http://www.bbc.com/news/world-africa-38018256

이집트가 국제통화기구(IMF)에게서 12억 달러의 차관을 승인받다

14Nov/16

작성자: 인진호    작성일: 2016.11.14

   국제통화기구(IMF)는 이집트의 심각한 경제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3년 만기 12억 달러의 차관을 제공하였다. 이집트는 2억 7천 5백만 달러를 즉시 받고, 나머지는 이집트의 경제 성과와 이어질 경제 개혁에 따라 결정될 것이다. 국제통화기구의 크리스틴 라가르드(Christine Lagarde) 총재는 긴급 구제가 다년간의 도전들을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집트의 압둘 파타 알-시시(Abdul Fattah al-Sisi) 정부는 높은 실업률과 국내총생산(GDP)의 12%에 달하는 재정 적자에 직면해 있다.

   ‘아랍의 봄’이라 불리는 2011년에 전 대통령인 호스니 무바락(Hosni Mubarak) 정부를 무너뜨린 정치적 혼란 이후, 이집트는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고자 노력했다. 전통적으로 이집트의 가장 중요한 소득원인 관광 산업은 지난 5년간 급격히 쇠퇴했다. 지난주 이집트는 경제에 대한 신뢰를 강화하기 위한 시도로 변동 환율제를 시행하였고, 이 조치는 달러화에 대한 이집트 파운드화의 가치를 거의 50% 감소시켰다. 또한 이집트 정부는 이자율을 3%에서 14.75%로 올렸고, 이는 일용품과 연료 가격을 상승시켰다. 이 조치들은 대통령에 대한 광범위한 비판과 지지율 감소로 이어졌다.

   금요일로 예정되었던 대규모 시위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대대적인 보안 활동이 카이로에서 실시되었다. 라가르드는 최근의 “이집트 국내에서 만든 경제 계획”은 이집트의 거대한 재정 적자, 저성장, 높은 실업률에 맞서려는 의도였다고 전했다. 그녀는 연료 보조금의 삭감과 이집트 공공 부문의 임금 삭감을 위한 법률 제정과 같은 일련의 개혁들이 이집트의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말했다. “단호한 정책 패키지의 이행은 투자자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필수적입니다.”라고 라가르드는 밝혔다.

   2013년 이집트에서 최초로 민주적으로 선출된 대통령인 모하메드 모르시(Mohammed Morsi)는 집권한 지 1년 만에 알-시시 장군이 이끄는 군에 의해 쫓겨났다. 그 후 알-시시는 2014년 5월에 대통령으로 선출되었다.

출처: http://www.bbc.com/news/world-middle-east-37958030

2016년 11월 9일 잠보 토픽: 가장 낮은 곳에서 피어난 꽃

09Nov/16

안녕하세요. 한국외대 아프리카학부 학회 <잠보리카> 회원 송예진입니다.

과거 아프리카 국가들은 외부 세력의 식민지화, 독립 후 군부의 폭정과 각종 내전으로 번영할 기회가 적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런 아픈 기억을 가지고 있는 아프리카 대륙이지만, 이젠 그들 자신이 역사의 주인공이 되어 문화를 꽃피워 나가고 있습니다. 저희 잠보리카는 이번 토픽을 통해, 꽃을 활짝 피울 아프리카 대륙을 기대하며 그 주인공들을 알아보았습니다.

 

가장 낮은 곳에서 피는 꽃

 

 

<아프리카人 이해 세미나> 개최 안내

07Nov/16

2016년 11월 19일(토) 오후 1시부터 동그라미재단 ‘모두의 홀’에서 월드투게더와 아프리카연구소 주관으로 <아프리카 人 이해 세미나>가 개최됩니다.

❍ 주    제 : ‘마시고, 알고, 사랑하라, 에티오피아’
❍ 일    시 : 2016. 11. 19 (토) 13 : 00 ~ 17 : 00
❍ 대    상 : 아프리카 및 에티오피아에 관련 실무자 및 관심자

 

아프리카인세미나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