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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 폭탄 테러에 이용되는 나이지리아 영아들

24Jan/17

작성자: 김홍식    작성일: 2016. 1. 24

   나이지리아 당국은 여성 자살 폭탄 테러범들이 그들의 공격에 대한 발각을 피하기 위해 아기들을 동반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1월 13일 마다갈리(Madagali) 타운에서 일어난 공격에서는 두 명의 여성이 자신들의 폭발물을 폭파시켜, 그들 자신뿐만 아니라 두 명의 아이와 네 명의 다른 사람까지 살해하는 장면이 목격되었다. 그들은 어린 아이들을 동반했기 때문에, 민간인으로 오판되어 자경단 검문소를 통과하였다. 여성 테러범들은 전에도 목격된 적이 있지만, 아기들을 이용하는 것은 아주 “위험한” 현상의 조짐일 수 있다고 당국은 전해왔다. 반란 단체인 보코하람은 그 공격을 감행한 혐의를 광범위하게 받고 있다.

   네 명의 여성은 아다마와 주(Adamawa State)에 위치한 마다갈리를 공격했는데, 이곳은  2015년에 보코하람에게서 탈환되었다. 당시 두 여성은 보안 검색대에 멈춰 그들의 폭발물을 폭파시켰다고 당국이 전했다. 하지만 아기들을 동반한 두 여성은 멈추지 않고, 보안 검색대를 통과한 후에 그들의 폭발물을 폭파시켰다.

   보코하람은 어린 소녀를 포함한 여성을 자살 폭탄 테러에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나이지리아 정부는 보코하람에 대한 대대적인 역공을 펴고 있으며, 그들의 구 영토 중 상당 부분을 탈환하고 있다. 그러나 반란군은 자살 폭탄 테러를 통해 이에 대응하고 있다.

   12월 초엔 두 명의 여성 자살 테러범이 붐비는 시장에서 그들의 폭발물을 폭파한 이후에도 같은 타운에서 최소 45명을 살해했다. 이와 유사한 공격을 통해 일 년 전에는 25명을 살해하기도 하였다.

출처: http://www.bbc.com/news/world-africa-38725976

감비아 대통령 야히아 자메, 대통령직에서 물러나길 거부하다

21Jan/17

작성자: 인진호    작성일: 2016. 1. 19

   야히아 자메(Yahya Jammeh) 감비아(Gambia) 대통령은 세네갈(Senegal)이 설정한 최종 기한에 앞서 그가 대통령직에서 떠나도록 설득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퇴진을 거부하고 있다.  지난 달에 선거에서 이긴 바로우(Adama Barrow)는 목요일에 신임 대통령으로 취임하기로 되어 있으며, 서아프리카 군대들은 권력 이양을 강제할 준비가 되어 있다.

   모리타니아(Mauritania) 대통령 모하메드 울드 압델 아지즈(Mohamed Ould Abdel Aziz)는 세네갈 대통령 마키 살(Macky Sall)과 만나기 위해 다카르 공항으로 향하기 전에 막판 회담을 위해 자메를 만났다.

   세네갈 군대는 감비아 국경에 주둔하고 있으며, 그동안 자메가 퇴진하기로 한 최종 기한이 자정을 넘겼다. 군사 행동의 위협은 지역의 나이지리아(Nigeria)와 다른 국가들의 지원을 받고 있다. 그러나 AFP 통신사의 보도에 따르면, 참모총장 우스만 바지에(Ousman Badjie)는 그의 군대가 감비아에 진입할 것 같은 세네갈 군과 싸우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는 군사적으로 관여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것은 정치적 마찰입니다. 나는 내 병사들을 어리석은 싸움에 말려들게 하지 않을 것입니다. 나는 내 병사들을 사랑합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자메는 1994년에 쿠데타로 권력을 잡은 후 감비아를 통치해 왔다. 수요일은 대통령직에서 그의 마지막 날을 의미했지만, 의회는 그에게 3개월 더 대통령직에 머물도록 승인했다. 목요일에 감비아 땅의 대통령으로 선서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바로우는 이웃 나라인 세네갈에 머물고 있다. 폭력 발생을 우려한 최소 26,000명의 감비아 사람들이 이번 주에 세네갈로 피신했다. 그동안 영국인과 네덜란드인 관광객 수 천명은 특별 전세기를 타고 감비아에서 계속 대피하고 있다.

   자메는 처음엔 바로우가 선거에서 이겼다고 인정했지만, 나중에 입장을 뒤집고 물러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선거 과정에서 부정이 있었다고 말한 이후, “평화, 법률 및 질서”를 요구하면서 90일간의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그는 선거관리위원회가 저지른 실수로 인해, 그의 지지자 중 일부가 투표소에서 쫓겨났다고 말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나중에 선거 결과의 일부가 처음엔 오류를 포함한 채 발표되었다고 인정했지만, 그 일부가 바로우의 승리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권력을 계속 유지한다는 것은 자메가 통치 기간 동안 저질렀던 권력 남용 혐의로 감비아에서 기소되지 않았다는 점을 확실시 한다.

   서아프리카 경제공동체(ECOWAS)는 세네갈에게 권한을 줬는데, 세네갈이 감비아를 거의 둘러싸고 있기 때문이다. 세네갈 군대 대변인 압두 은디아예(Abdou Ndiaye) 대령은 ECOWAS가 외교적 해결책을 찾기 위해 최종 기한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일들이 제대로 진행되고 있으며, 자정 이후에 ECOWAS가 감비아 위기에 대한 외교적 해결책을 찾지 못한다면 ECOWAS 군대는 필요할 경우 개입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그는 전했다.

   ECOWAS 군대는 자메를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줄 “모든 필요한 수단”을 사용하기 위해, 유엔안전보장이사회(UN Security Council)의 승인을 요청해 놓은 상태다. 감비아의 전체 군대는 단지 2,500명가량으로 구성되어 있다. ECOWAS 군대가 작전을 전개한다면, 감비아 군대는 그들을 어떻게 격파할지를 예상하기란 어렵다.

   나이지리아는 수요일 아침에 200명의 병사와 함께 전투기와 다른 항공기들을 세네갈로 보냈다고 말했다. 또한 나이지리아 해군 함정들이 대기하고 있고, 화요일에 라고스(Lagos)에서 출항한 군함은 무력을 과시하면서 나이지리아 시민들을 대피시키는 임무를 수행할 것이다. 가나(Ghana)는 지상군을 파견할 준비를 하고 있다.

출처: http://www.bbc.com/news/world-africa-38672840

감비아 대통령 야히아 자메(Yahya Jammeh)의 선언

12Jan/17

작성자: 장유진    작성일: 2017.1.12

   감비아 대통령인 야히아 자메가 선거에 관한 대법원의 판결이 날 때까지 퇴진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국적인 TV 방송에서는 장기간 집권해 온 그가 “외국의 간섭”에 대해 걱정을 반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이지리아 대통령이 이끄는 지역 중재자들(regional mediators)은 금요일에 감비아에서 자메 대통령에게 12월의 선거 결과에 승복하여 자리에서 물러날 것을 권고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통령 당선자인 아다마 바로우(Adama Barrow)는 다음 주에 취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처음엔 12월 1일 선거에서의 패배를 인정했던 자메는 선거관리위원회가 몇 가지 결과를 바꿨다는 이유로 대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그 위원회는 그런 실수들이 결과에 영향을 주지 않았으며, 부동산 개발업자인 바로우가 간신히 승리하였다고 주장했다.

   자메는 1994년에 이 작은 나라에서 권력을 잡았다. 그는 정기적인 선거를 치렀음에도 불구하고 인권 남용으로 비난을 받아 왔다. 주로 주변국에서 오는 판사들이 부족하기에  대법원의 판결은  5월까지 연기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판결 연기가 알려진 뒤인 화요일 저녁에 대통령은 연설을 했다.

   대법원장은 나이지리아 대통령 무함마두 부하리(Muhammadu Buhari)와 다른 서아프리카의 리더들이 감비아로 가서 중재에 나서는 게 협상의 교착 상태를 끝낼 수 있는 또 다른 시도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자메는 대법원의 판결을 기다리면서 “법 규정을 확실히 지키기 위하여”  내각과 국회가 그대로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메는 “헌법에 의하면, 대법원만이 우리의 문제를 검토할 수 있으며 대법원만이 누가 대통령인지 선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자메 대통령은 UN, 아프리카 연합(AU), 그리고 서아프리카 경제공동체(ECOWAS)의 성급한 결정을 비난했다. 그의 말에 따르면, “우리의 검토와 조사는 우리의 선거와 내정에서 전례 없는 수준의 외부 개입이  있었음을 보여준다. 또한 지속적인 인신공격과 선동이 이뤄지고 있으며 잘못된 정보들이 나가고 있다.” 이와 더불어 그는 감비아에서는 어떠한 조직, 조약, 혹은 법도 헌법을 대신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출처: http://www.bbc.com/news/world-africa-38582180

 

2016년 10월 8일 잠보 토픽: 르완다 & 에어비앤비

11Jan/17

안녕하세요. 한국외대 아프리카학부 학회 <잠보리카> 회원 송예진입니다.

여행의 꽃이 피는 겨울방학, 아프리카로의 여행은 어떠신가요? 최근 대중적 여행지로 재조명받고 있는 아프리카 대륙! 특히 작년 TVN의 ‘꽃보다 청춘-아프리카 편’이 방송되면서 아프리카 여행을 꿈꾸는 사람들이 많아졌는데요. 이에 발맞춰 르완다가 숙박 공유 서비스인 ‘에어비앤비’를 공식적으로 도입한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이번 토픽을 통해 에어비앤비로 시작하여 르완다의 성장까지 그 알맹이를 까볼까요?

르완다&에어비엔비

아프리카연구소 HK사업단 [제33차 경계를 넘나드는 세미나] 개최 안내

09Jan/17

제33차 경넘세 포스터(2017.2.9)

 

한국외국어대학교 아프리카연구소입니다. 본 연구소 HK사업단은 오는 2017년 2월 9일 (목) 오후 4시부터 <제33차 경계를 넘나드는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 발표자 : Dr. Itsushi Kawase / Assistant Professor, National Museum of Ethnology,

                  Senri EXPO Park
❍ 주    제 : Visual Anthropological Approaches to the Study of Africa – Cases from

                  Recent Ethnographic Films from Japan
❍ 일    시 : 2017. 2. 9  (목) 16 : 00 ~ 18 : 00
❍ 장    소 : 본 연구소 세미나실(국제사회교육원 연구동 406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