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 환경부 장관은 소음 공해를 줄이기 위해 아잔을 전화 혹은 모바일 메신저로 대처할 것을 제안하였다. 하지만 이슬람 지도자와 무슬림은 종교의 자유에 대한 박해라고 하며, 다른 일부는 이슬람의 세속화라며 비난하고 완강히 거부하자 환경부 장관은 프로젝트일 뿐이라고 슬그머니 발을 뺐다. 가나 이슬람 지도자들은 단호히 거절하고 있지만, 종교적인 문제보다는 기술적인 문제로 무슬림이 기도 시간을 놓칠 수 있기 때문이기도 있다. 일부 이슬람 지도자는 모든더 보기…
2015년 이후 말리 중부 지역에서 심화됐던 풀라니족 유목민의 폭동이 점차 남부 지역으로 확대되며 위협을 키우고 있다. 아프리카의 유목민과 농경민 사이의 갈등과 대립은 기실 있어 왔다. 하지만 테러 단체의 급증과 기후 변화, 사헬 지대 내의 무기 거래 활성화와 같은 문제들과 얽히며 사태가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 초기 풀리니인이 보여준 거친 행동은 자민족의 이익과 보호를 위한 것이었지만, 이들의 상황이 서아프리카와 중부 아프리카에서 활동하고더 보기…
작성자: 신혜원 작성일: 2016.3.6 수단의 야당 지도자이자 현 대통령 오마르 알-바시르(Omar al-Bashir) 정권을 이끈 하산 알-투라비(Hassan al-Turabi)가 수도 카르툼(Khartoum)에서 84세의 나이에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그의 사망 소식은 국영 TV에 ‘저명한 이슬람 사상가의 사망’이라고 보도되었다. 그는 수단의 역사적 격동기에 핵심 인물이었다고 BBC의 전 수단 특파원 제임스 코프날(James더 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아프리카연구소 HK 연구교수 금상문 프랑스는 2013년 1월 서아프리카에 있는 말리에서 벌어지고 있는 내전에 전격 개입을 했고 이 결과 프랑스는 이슬람세력에게 빼앗겼던 말리영토를 회복시켰다. 그러나 프랑스의 개입으로 이슬람세력에 의한 테러는 계속되고 있다. 말리내전의 원인과 프랑스의 말리 개입에 대한 파장이 고찰된다. 말리의 주요 부족은 만딩고족 50%, 풀라니족 17%, 볼타익족, 투아레그족이다. 이러한 상태에서 2더 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아프리카연구소 HK 연구교수 금상문 이집트는 민주화 혁명이후 무바라크 대통령에서 무슬림형제단 출신 무르시 대통령으로 국가원수가 바뀌었다. 2011년 이집트 혁명(이집트 아랍어: ثورة مصر سنة 2011)은 2011년 1월 25일부터 2월 11일까지 진행되었던 이집트의 장기 집권 대통령인 호스니 무바라크의 퇴진을 요구하며 벌어진 반독재 정부 시위의 결과이다. 일단 무바라크 대통령이 물러간 이후 국민들이 무르시를 이집트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