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에티오피아

에티오피아의 종족 갈등

 작성자: 강민정    작성일: 2019.11.6    지난주 오로미아 지역, 하라리 지역, 다와시에서 발생한 종족적 갈등에서 비롯된 충돌로 78명이 사망했다고 에티오피아 정부가 밝혔다. 한편, 분쟁의 중심에 있던 운동가는 VOA(Voice Of America: 미국 해외 방송)에 상황이 더 차분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오로모 활동가 자와르 모하메드(Jawar Mohammed)가 보안군이 자신을 공격하려고 모의하고 있다고 주장한 이후, 10월 더 보기…

18Oct/19
editorial-cartoon-1012

에티오피아에서 국가와 종교의 분리 문제

   에티오피아의 경우에는 국가와 교회가 오랫동안 한 몸이었다. 이런 관계는 1974년 혁명으로 인해 근본적으로 변화했다. 이 혁명을 통해 두 기관은 완전히 분리되었다. 에티오피아의 무슬림들은 종교의 평등을 요구하면서 하일레 셀라시에(Haile Sellasie) 황제 정부에 대항하는 첫 번째 대중 시위를 벌였다. 그때까지 교회는 그 왕조의 국정 운영 방식에 간섭하고 있었다. 군사 정권(Dergue)은 마르크스주의에서 유래한 무신론에 입각하여, 더 보기…

에티오피아의 아비(Abiy) 총리, 노벨 평화상 수상자로 선정

   에티오피아의 아비(Abiy Ahmed) 총리는 아프리카 55개국에서 최연소 정치 지도자다. 그는 에티오피아 역사상 최초로 노벨상을 받게 되었다. 오는 12월에 개최되는 시상식에서 그는 약 90만 달러의 상금도 받을 예정이다. 2019년 10월 10일(현지 시각)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223명의 개인과 78개의 단체 후보 중 아비를 올해의 노벨 평화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그는 100번째 노벨 평화상 수상자이기도 하다. 노벨위원회는 아비 총리더 보기…

12Oct/19
아비총리-노벨상수상

에티오피아 아비 총리 2019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하다

2019년 10월 11일, 아비 아머드 알리(Abiy Ahmed Ali) 에티오피아 총리가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다. 그는 총리 취임 이후 약 20여 년간 지속한 에티오피아와 에리트레아 간 전쟁을 종식하고 긴장 완화 및 평화 정착을 이룩했다.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아비 총리의 노벨평화상 수상 배경에 대해 “에리트레아와 국경분쟁 해소를 위한 노력을 비롯해 역내 안정에 크게 기여했다.”라고 밝히며, 국내적으론 정치범 석방과 국가비더 보기…

에티오피아에서 등장한 100번째 노벨 평화상의 주인공

작성자: 유하영/아프리카학부    작성일: 2019.10.11    지난 10월 11일, 에티오피아의 수상 아비(Abiy Ahmed)가 노벨 평화상의 100번째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아비는 지난해 집권 이후 국가 통합과 평화를 위해 애쓴 정치인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는 에티오피아의 공용어인 암하라어로 연설하였는데, 민주주의는 물론 개혁을 통해 오랫동안 억압받던 사람들의 해방과 분쟁의 종결을 약속했다.    지난 해 6월, 그는 1993년 에티오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