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부테플리카

알제리의 민주화 봄 다시 시작되는가?

   20년 동안 장기 집권하던 알제리 압델라지즈 부테플리카(Abdelkader Bensalah)가 4월 2일 대통령에 해당하는 헌법위원회 위원장직을 사임하였다. 부테플리카는 내전 중 군부의 지지로 1999년 4월 73.79% 득표를 통해 권력을 잡았다. 특히 이슬람 세력으로부터 많은 지지를 받았고, 10년간 내전을 치른 알제리에 평화를 정착시켰다. 그의 재임 기간에 부테플리카 대통령을 위협하는 여러 차례의 테러가 알카에다와 연계된 Aqmi와 더 보기…

알제리 국민에게 용서를 구한 부테플리카(Boutheflika)

작성자: 장유진    작성일: 2019.4.4    압델라지즈 부테플리카(Abdelaziz Bouteflika)가 알제리 언론사(Algerian Press Service)를 통해 국민들에게 용서를 구하는 편지를 보냈다. 20년 동안 대통령직을 수행해 온 부테플리카는 자신이 국가에 기여한 바가 자랑스럽지만 자신의 임무를 완수하지 못했음을 깨달았다고 했다. 그는 알제리의 미래를 위해 정계를 떠나는 것이 두렵거나 슬프지 않다고 덧붙였다. 그는 6주간더 보기…

18Jan/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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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치 못한 결정에 당혹해 하는 알제리인

   새해 들어 알제리 사회가 요동치고 있다. 정치, 사회, 경제적인 면에서 알제리 사회의 변화가 요구되고 있는 것이다. 정치의 경우 대통령 임기에 대한 새로운 헌법 개정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부테플리카 대통령의 중병이 장기화됨에 따른 요구일 것이다. 경제 상황은 국가 재정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유가 하락이 지속되고 있어 경제에 대해 전망하기가 어려워 보인다.    알제리 사회의 경우 소수 민족인 베르베르인의 요구가 거센 상황에더 보기…

20May/15
만평

부테플리카, 중요한 개각을 단행하다

   알제리 부테플리카 대통령이 지난 5월 14일 새 내각을 발표했다. 그는 경질 대상 인물과 신임 각료를 임명하여 사회 분위기를 쇄신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현재 알제리에서 논쟁의 근원지가 되고 있는 인물들은 그대로 남아 있고, 오히려 그들은 또 다른 권력의 중심에서 활약 중이다. 행정부의 권한을 축소시킨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들 정도로, 이번 개각은 대통령을 중심으로 군과 집권 정당 FLN의 영향력이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부패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