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동안 장기 집권하던 알제리 압델라지즈 부테플리카(Abdelkader Bensalah)가 4월 2일 대통령에 해당하는 헌법위원회 위원장직을 사임하였다. 부테플리카는 내전 중 군부의 지지로 1999년 4월 73.79% 득표를 통해 권력을 잡았다. 특히 이슬람 세력으로부터 많은 지지를 받았고, 10년간 내전을 치른 알제리에 평화를 정착시켰다. 그의 재임 기간에 부테플리카 대통령을 위협하는 여러 차례의 테러가 알카에다와 연계된 Aqmi와 더 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아프리카연구소 HK 연구교수 금상문 이집트는 민주화 혁명이후 무바라크 대통령에서 무슬림형제단 출신 무르시 대통령으로 국가원수가 바뀌었다. 2011년 이집트 혁명(이집트 아랍어: ثورة مصر سنة 2011)은 2011년 1월 25일부터 2월 11일까지 진행되었던 이집트의 장기 집권 대통령인 호스니 무바라크의 퇴진을 요구하며 벌어진 반독재 정부 시위의 결과이다. 일단 무바라크 대통령이 물러간 이후 국민들이 무르시를 이집트더 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아프리카연구소 HK연구교수 이한규 2010년대는 아프리카 여러 국가에서 대통령 선거가 실시되거나 예정되어 있다. 2011년에는 기니를 비롯하여 12개 국가에서, 2012년 최근에는 세네갈에서 대통령 선거가 실시되었다. 올해 9월 시에라리온을 시작으로 4개국에서 대통령 선거가 있다는 점에서 2010년대는 아프리카 민주화에 대한 재평가의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와 같은 순조로운 대통령 선거의 실시는 아프리카 대륙의 민주화에더 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아프리카연구소 HK연구교수 이한규 리비아의 민주화의 여정은 언제 끝날 것인가? 여전히 많은 리비아인들이 희생되고 있는데 우리의 기억 속에서 점점 멀어져가는 리비아에서 사람들은 장비빛 민주화가 펼쳐질 것이라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그러나 과도정부, 비상 국가 위원회, 국민의회 등 다양한 제도적 장치를 통한 민주화가 실시된다고 하더라도 북아프리카의 상황은 한 치의 앞을 내다 볼 수 없을 정도로 여전히 복합적이고 비관적이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