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아프리카 25개국에서 대선, 총선, 지방선거 등이 예정되어 있었고 그중 대다수의 국가에서 예정대로 선거가 치러졌다. 그러나 군사 쿠데타 발발로 임시정부를 구성했거나 정국이 불안정한 부르키나파소, 기니비사우, 말리, 리비아, 남수단은 예정했던 선거를 치르지 않거나 선거일을 연기했다. 2024년 선거 중 주목할 만한 사례로는 정권교체가 이뤄진 가나, 보츠와나, 모리셔스, 세네갈, 소말리란드와 과반의석 확보에 실패한 남아공을 들 수 있다.더 보기…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으로 기술)은 지금 아프리카 국가 중 가장 최전선에서 코로나바이러스19(COVID19)와 치열하게 싸우고 있다. 남아공 보건 당국은 2020년 4월 12일 현재 COVID19 확진자가 2,173명, 사망자는 25명이라고 발표했다. 남아공은 현재 아프리카에서 가장 많은 COVID19 확진자가 발행한 국가다. 특히 행정 수도 프리토리아와 경제 중심지인 요하네스버그가 위치한 하우텡주가 COVID19 확산의 진원지가 되더 보기…
남아공 통계청은 2020년 3월 3일 화요일에 2019년 4분기가 경기 침체에 빠졌다고 발표했다. 아프리카에서 가장 산업화하고 발전한 남아공이 1994년 아파르트헤이트 종식 이후 세 번째 맞는 경제침체이자 2018년 시릴 라마포사(Cyril Ramaphosa) 대통령이 집권한 후 두 번째 경기 침체다. 라마포사 대통령은 당선 당시 아프리카의 경제 대국인 남아공의 경제를 회복하겠다고 선언하였기 때문에 경기 침체는 라마포사와 정부에 압박을 가중하고더 보기…
리차드 마포냐 박사(Dr. Richard Maponya)는 아파르트헤이트 인종차별정책에도 불구하고 비즈니스 제국을 건설하기 위해 노력한 남아공(이하 남아공으로 기술)의 흑인을 대표하는 기업인이었다. 특히 그는 소웨토(Soweto) 흑인거주지역을 경제적으로 발전시키려고 노력했다. 그와 만델라의 사촌인 그의 아내는 소웨토에서 1950년대 초 Dube Hygienic Dairy라는 회사를 만들고 전기와 냉장고가 없는 소웨토에 자전거로 우유를 배달하는더 보기…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으로 기술) 국영전력회사 에스콤(Eskom)의 위기가 점점 현실화하고 있다. 지난 몇 년간 에스콤은 부실경영과 부정부패로 심각한 재정위기를 맞고 있으며 전력공급이 불안정하여 남아공 경제에 치명적인 위협을 주고 있다. 2019년 3월 기준으로 약 4,400억 랜드(약 310억 달러)의 부채를 안고 있었으나 10월에는 남아공 GDP 8.5%에 해당하는 막대한 규모로 커지면서 남아공 국가 경제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10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