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국어대학교 아프리카연구소 HK연구교수 김광수 작년 11월경 한국을 방문해 우리에게 알려진 에티오피아 총리 멜레스 제나위(Meles Zenawi)가 2012년 8월 20일 사망하였다. 제나위 총리의 정확한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벨기에의 한 병원에서 뇌종양 수술 후 회복 과정에서 사망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제나위 총리는 1991년부터 에티오피아의 권력을 장악 한 후, 의회제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도입했지만, 야당 탄압과 언론 자유를더 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아프리카연구소 HK연구교수 설병수 2013년 7월 초 에티오피아 총리 하일레마리엄 데살렌(Hailemariam Desalegn)은 취임 이래 가장 많은 주목을 받았다. 그는 공공민간자문포럼(Public Private Consultative Forum, PPCF), 국회 및 언론인 모임에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 주었다. 그는 이러한 행사에 참석하여 자신이 이끄는 행정부의 방향과 의도를 드러냈다. 공공민간자문포럼에서 하일레마리엄더 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아프리카연구소 HK연구교수 설병수 전통적으로 아프리카인은 토지에 대해 공동체적 인식을 가지고 있다. 즉, 그들은 토지를 개인적·경제적 가치로 여기는 것을 억제하려는 강한 정서적·상징적 신조를 가지고 있다. 대개의 아프리카인에게 있어서 토지는 단순히 생활 터전의 차원을 넘어서 역사적·문화적·정신적 중요성을 지닌다. 21세기에 들어와서 아프리카 곳곳에서는 인구 증가, 도시화, 산업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토지 더 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아프리카연구소 HK연구교수 설병수 에티오피아 총리 하일레마리엄 데살렌(Hailemariam Desalegn)은 각종 정책을 수행하기 위해서 매우 바쁜 듯이 보인다. 재무장관 수피안 아메드(Sufian Ahmed)는 ‘성장 및 변화 계획’(Growth & Transformation Plan, GTP)을 “영화 같은 것이 아니라 야심적인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그러나 대중과 정책 당국의 교차점은 불법 이민 문제이다더 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아프리카연구소 HK연구교수 설병수 인류의 역사 이래 자원 개발을 둘러싼 집단 간 갈등은 다양한 형태로 존재해 왔다. 최근 에티오피아는 2018년 완공을 목표로 청나일 강(Blue Nile River)에 르네상스 댐(Great Ethiopian Renaissance Dam, GERD)을 건설하고 있다. 이 댐은 아프리카에서 규모가 가장 클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 댐을 둘러싸고 에티오피아, 이집트, 수단 간에는 여러 가지 더 보기…